황교안 “반칙왕 조국, 국회서 1인 상황극…뻔뻔함의 대명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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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9년 9월 3일 08시 5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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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가 2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2019.9.2/뉴스1 © News1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가 2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2019.9.2/뉴스1 © News1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는 3일 조국 법무부 장관 후보자의 대국민 기자간담회에 대해 “그의 흉측한 삶의 궤적 그대로 반칙, 편법, 위선, 날림으로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었다”며 “법도 무시하고 국민을 조롱하며 국회에서 1인 상황극을 펼쳤다”고 혹평했다.

황 대표는 이날 페이스북에 “어제 우리는 조 후보자가 살아온 인생의 단면을 직접 봤다”며 “반칙왕, 편법왕을 봤다. 역시 뻔뻔함의 대명사였다”고 했다.

그는 “미꾸라지 한 마리가 강물을 흐린다”며 “조 후보자 한 명이 이 나라의 질서를 어지럽히고 엉망진창으로 만들고 있다. 미꾸라지 한 마리 지키고자 더불어민주당이 조국 비호당을 자처하고 나섰다”고 지적했다.

황 대표는 “문제는 문재인 대통령이다. 그러나 답도 없는 대통령”이라며 “대통령은 조국을 통해 국민을 기만하고 우롱했다. 대통령은 조국을 통해 이 땅의 자유민주주의와 법치 원칙을 짓밟았다. 대통령은 조국을 통해 이 나라를 총체적 무원칙 사회로 만들었다”고 비판했다.

그는 “반칙왕 조국, 국민은 더 이상 보고 싶지 않다”며 “대통령은 즉시 조 후보자 지명을 철회하고 국민 앞에서 용서를 구하라”고 강조했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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