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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학하면 조용해질 줄 알았는데…홍콩 학생들 거리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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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학하면 조용해질 줄 알았는데…홍콩 학생들 거리로

뉴스1입력 2019-09-03 07:44수정 2019-09-03 0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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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학을 하면 홍콩 시위가 다소 완화될 줄 알았는데 오히려 학생들이 동맹휴업을 하고 일제히 거리로 나와 홍콩 당국을 당황케 하고 있다고 미국의 월스트리트저널(WSJ)이 2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현재 홍콩 시위는 이른바 밀레니얼 세대(1980년대 초반~2000년대 초반 출생한 세대를 가리키는 말로, IT에 능통하며 대학 진학률이 높다)가 주도하고 있다. 이들은 방학 동안 각종 시위에 동참하며 시위를 이끌었다.

홍콩 당국은 2학기 개학을 하면 시위의 기세가 약화될 것으로 기대했다. 그러나 개학일인 2일 약 3만 명의 학생들이 동맹휴업을 하고 시위를 벌였다.

이들의 시위는 이른바 ‘3파 투쟁’을 리드했다. 3파 투쟁은 총파업(罷工), 대학가 동맹휴학(罷課), 물건 안 사기 운동(罷買)으로, 노동계의 총파업과 학생들의 동맹휴업, 생필품을 제외한 상품을 구매하지 말자는 운동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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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파 투쟁을 벌이고 있는 홍콩의 시위대는 오는 13일까지 홍콩 정부가 송환법 완전 철폐, 행정장관 직선제 등 5대 요구 사항을 수용하지 않을 경우 투쟁 수위를 더 높이겠다고 경고했다.

이날 대학생 3만 여명은 홍콩의 명문인 중문대에 모여 집회를 가졌다. 홍콩의 주요 10개 대학 학생회는 2주간 수업 거부 운동을 시작하며 중문대 모여 대규모 송환법 반대 집회를 가졌다.

100여 개 중·고교생들도 수업 거부 등 방식으로 시위대 지원에 나섰다.

현재 홍콩시위는 13째 주에 접어들고 있으나 해결의 기미가 전혀 보이지 않고 있다고 WSJ은 전했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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