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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당 “조국, 명백한 거짓말”…3일 오후 2시 반박 언론간담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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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당 “조국, 명백한 거짓말”…3일 오후 2시 반박 언론간담회

뉴시스입력 2019-09-02 21:42수정 2019-09-02 2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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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국 기자간담회 답변에 정면 반격
내일 동일시간·장소서 분야별 검증

자유한국당은 2일 국회에서 진행된 기자간담회에서 조국 법무부 장관 후보자의 답변이 “명백한 거짓말”이라고 주장하며 조 후보자 기자간담회가 열린 장소에서 반박 간담회를 열겠다고 밝혔다.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소속 한국당 간사인 김도읍 의원은 조 후보자의 기자간담회가 진행 중이던 2일 오후 8시30분 기자회견을 열고 사모펀드 투자, 딸의 의학논문 제1저자 등재 등의 답변에 반박했다.

김 의원은 “조 후보자는 투자한 사모펀드가 방침상 투자대상에 대해 알려줄 수 없다고 돼 있고 어디에 투자했는지 자체가 적혀있지 않다. 알려지면 불법이라 모를 수밖에 없다고 답변했다. 하지만 명백한 거짓말”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블루코어밸류업 1호 펀드 정관 22조에는 각 사원에게 재무제표를 매 반기별 작성해 제출하도록 한다고 돼 있다. 업무상 진행사원은 매 분기마다 전체 사원을 대상으로 운용전략 보고를 위한 투자 보고를 해야 한다고 명시돼있다. 보고 안됐다면 처음부터 가족펀드이기 때문에 필요 없다고 본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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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의원은 또 “조 후보자가 코링크가 신생 운용사임에도 10억5000만원을 투자한 것이 비상식적이라는 지적에 ‘아는 사람에게 물었더니 수익률이 높다고 해서 맡겼다’고 했다”며 “그러나 2017년 코링크는 매출액 10억4000만원, 영업익 마이너스 등 수익률이 저조했다”고 했다.

그러면서 “이렇게 적자 투성이던 코링크가 조국이 투자하고 난 2018년에는 단기순익이 30억이 된다. 엄청난 수익을 올렸다”고 주장했다.

딸의 의학논문 제1저자 등재와 관련해서 김 의원은 “후보자는 아이가 영어를 잘하는 편이라 실험에서 영어로 기여한 것 같다고 답했는데 연구에 참여했던 책임자는 ‘해당 교수가 연구팀을 모았는지, 고등학생이 있는지 몰랐다. 실험실에서 본 기억이 없다. 연구주제, 아이디어부터 교수와 공유·분석했지만 당시에도 조 후보자 딸은 없었다’고 주장한다”고 설명했다.

김 의원은 “따라서 조 후보자가 딸이 실험에 참석했다고 한 것은 명백히 거짓말”이라고 강조했다.

김 의원은 “조 후보자는 국민이 기회를 주면 해야 할 소명이 있다고 했는데 지난달 30일 여론조사에서 임명 반대가 50%다. 국민이 기회를 안 주는 것이다. 국민에게 기회를 줄 것을 요구한다면 국민을 무시하고 안하무인인 것이다. 사퇴하라”고 했다.

이에 한국당은 조국 후보자의 기자간담회를 정면 반박하기 위해 오는 3일 오후 2시 조 후보자 기자간담회가 진행된 장소에서 ‘조국 후보자의 거짓과 선동 대국민 고발 언론 간담회’를 연다.

간담회는 ▲특권·반칙(딸 학사 비리) ▲사모펀드 의혹 ▲응동학원 및 부동산 등 세 개 세션으로 구성됐다. 세션에는 각각 곽상도·김도읍·김진태·이은재 의원, 김종석·장제원·주광덕 의원 및 김용남 전 의원, 정점식·주광덕·최교일 의원 등이 검증 의원으로 나선다.

김도읍 의원은 3일 간담회에 대해 “세션별로 조 후보자 거짓말을 지적하는 형식이 되지 않겠나”라며 “너무 기습적인 간담회에 조 후보자의 답변을 면밀히 분석하고 있다. 명백히 드러나는 거짓 답변은 그때그때 대응하지만 놓치는 것도 있다. 거짓말을 바로 잡는, 그래서 반박하는 것이 주가 될 것이다. 새로운 사실이 있으면 발표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조 후보자의 참석 여부에 대해선 “참석 요구를 할 수도 있다”면서도 “원내 지도부와 협의한 바가 없어서 답하기 어렵다”고 김 의원은 덧붙였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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