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탕웨이싱·양딩신, 삼성화재배 결승에서 ‘중중대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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탕웨이싱·양딩신, 삼성화재배 결승에서 ‘중중대결’

양형모 기자 입력 2019-09-02 18:20수정 2019-09-02 1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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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의 탕웨이싱 9단(왼쪽)과 양딩신 9단.

2일 대전 덕명동에 위치한 삼성화재 유성캠퍼스에서 열린 2019 삼성화재배 월드바둑마스터스 본선 4강에서 중국의 탕웨이싱 9단과 양딩신 9단이 결승에 진출했다.

먼저 승리를 전한 양딩신 9단은 2017 삼성화재배 우승자 구쯔하오 9단에게 불리했던 바둑을 역전하며 235수 만에 흑 불계승을 거뒀다. 올해 2월 제23회 LG배를 통해 첫 세계대회 우승컵을 차지한 양딩신 9단은 이번 삼성화재배로 세계대회 2관왕에 도전한다.

건너편 조에서는 탕웨이싱 9단이 이번 대회 돌풍의 주인공 랴오위안허 8단에게 326수 만에 백 불계승하며 결승 대진을 완성했다.

2013년 우승, 2014·2017 준우승을 차지했던 탕웨이싱 9단은 이야마 유타·강동윤·박정환 9단에게 승리하며 준결승에 진출했다. 준결승에서 랴오위안허 8단마저 꺾고 결승에 오른 탕웨이싱 9단은 네 번째 결승진출로 삼성화재배에 강한 모습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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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맞서는 양딩신 9단은 이번 대회가 삼성화재배 네 번째 본선진출로 2018년 16강이 가장 좋은 성적이었다. 국가시드를 받아 본선부터 출전한 양딩신 9단은 32강에서 변상일 9단, 16강에서 김지석 9단, 8강에서 타오신란 7단을 꺾고 준결승에 올랐다.

삼성화재배 스물네 번째 우승자를 가릴 결승전은 같은 장소에서 4일부터 3번기로 속행된다. 지난 대회 결승에서는 중국의 커제 9단이 한국의 안국현 9단을 2-1로 꺾고 대회 세 번째 우승을 달성했다.

중국이 대회 5연패를 확정 지은 가운데 그동안 삼성화재배에서는 한국이 12회 우승했고 중국이 9회, 일본이 2회 정상에 올랐다.

2019 삼성화재배 월드바둑마스터스의 우승상금은 3억원, 준우승상금은 1억원이다.

양형모 기자 ranbi@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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