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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니스 호 “홍콩은 이제 돌아올 수 없는 지점에 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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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니스 호 “홍콩은 이제 돌아올 수 없는 지점에 도달했다”

뉴스1입력 2019-09-02 16:51수정 2019-09-02 16: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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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의 칸토팝(광동어로 부르는 팝음악) 스타이자 활동가인 드니스 호가 1일(현지시간) 시드니에서 열린 축제에서 홍콩이 이제는 경찰국가가 되었으며 돌아올 수 없는 지점에 도달했다고 밝혔다.

영국 가디언에 따르면 그는 시드니 오페라하우스에서 열린 안티도트 축제에서 스스로 홍콩 시민이라고 밝힌 청중들에게 이같이 말했다. 호는 홍콩에 대해 “경찰이 국민에 대해 하고 싶은 대로 할 수 있는 모든 권한을 갖고 있고, 정부는 경찰 뒤에 숨어 있는 인도주의적 위기 상황”이라고 말했다.

14주째를 향해 가는 홍콩 시위에 대해서는 “이 용기는 어디에서 오는가? 홍콩은 정치적 의식을 가진 사회라고 알려진 적이 없다”면서 “이런 일은 이전에 본 적이 없다. 지금 사람들은 이 가장자리로 내몰렸다. 이 젊은이들은 그들의 삶과 미래를 위해 싸우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홍콩의 시위가 미국이나 다른 국제적인 세력이 도발하고 있다는 중국 정부의 주장을 부인했다. 그는 “이것은 지도자가 없는 중앙집권화된 운동”이라면서 “그들은 여전히 이 운동에 외국의 힘이 들어오고 있다고 주장하고 있지만 그것은 진실이 아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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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는 지난 2014년 홍콩 우산혁명에 참여했다가 체포됐다. 그 결과 인기가 높아지고 있던 중국 본토에서 블랙리스트에 올랐고 주요 스폰서 계약이 무산되었다.

호는 대부분의 연예인들이 자신처럼 중국 시장에 블랙리스트에 오를까 봐 홍콩의 정치 상황에 대해 침묵하고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는 “경찰이 정말 완전히 통제 불능 상태여서 홍콩 사람들은 분노하고 있다”면서 “1949년 중화인민공화국 수립일인 10월1일 기념행사를 앞두고 위기가 고조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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