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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기영 후보자 “연구기관에 낙하산 배제 시스템 구축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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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기영 후보자 “연구기관에 낙하산 배제 시스템 구축할 것”

뉴시스입력 2019-09-02 13:01수정 2019-09-02 1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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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기영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후보자는 2일 “기관장 포함해 인재를 발굴하는 문제는 지원한 사람 중에 수동적으로 아무나 뽑는다거나 낙하산 인사를 내려보내는 게 아닌 인재를 능동적으로 발굴하는 시스템을 만들어보고 싶다”라고 밝혔다.

최 후보자는 이날 국회 본관에서 열린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인사청문회에서 “정당에서 전문위원하다가 (과기부 산하) 특정 연구기관에 기관장, 감사, 이사, 본부장 등으로 낙하산 인사가 꽂혀 나가지 않도록 제도 설계를 해달라”라는 김경진 무소속 의원 질문에 이같이 답했다.

김 의원은 또 “가령 화학쪽 연구기관이라면 정권 낙하산이 아니라 화학 분야에 최고로 유능한 사람이 화학연구소장으로 임명돼 3~4년 임기가 아니고 최소 10년간 한 영역을 책임질 수 있도록 제도적 설계를 후보자께서 장관이 되시면 하고 갔으면 한다”라고 촉구했다.

이에 최 후보자는 “능동적 인재 발굴 시스템에 당연히 정치적 배려는 없어야 한다”며 “제 권한이 허용하는 한 적재적소에서 일 잘할 수 있는 사람을 모실 수 있도록 하고 그렇게 모신 만큼 임기는 보장하는 것으로 하려고 한다”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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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울러 조국 법무부 장관 후보자 딸 논문 관련 연구 비리 문제에 대한 김 의원의 질문에 대해서는 “다른 후보자에 대해 살펴볼 시간 여유가 없어 그에 대한 말씀을 드리기 조금 어렵다”면서도 “객관적으로 문제가 되는 것들은 그런 일이 생기지 않도록 철저하게 제재하고 처벌하는 방향으로 갈 수 있도록 노력을 다하겠다”라고 다짐했다.

노웅래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위원장도 “연구비리 부정과 관련해서 (교수들끼리) 짬짜미로 해서 서로 봐주고 하는 관행은 우리 과학기술계의 한 단면이라고 볼 수 있다”며 “최 후보자는 일회성이 아닌 제도적 방지책을 마련, 임기 동안 과학기술계의 확실한 전통을 만들어주셨으면 하는 바람이다”라고 김경진 의원의 발언에 덧붙였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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