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춘추전국 KPGA, 이번엔 신인 이재경
더보기

춘추전국 KPGA, 이번엔 신인 이재경

이헌재 기자 입력 2019-09-02 03:00수정 2019-09-02 03:00
뉴스듣기프린트
트랜드뉴스 보기
부산경남오픈 19언더 1타 차 환호… 7번 컷탈락 딛고 상금 1억원 챙겨
시즌 11개 대회, 챔피언 모두 달라
KPGA 제공
올해 한국여자프로골프(KLGPA) 투어에서는 신인 돌풍이 거세다. 1일 현재 조아연과 이승연, 임희정, 3명의 신인이 우승컵에 입을 맞췄다. 초청 선수로 우승한 내년도 신인 유해란을 포함하면 벌써 4명이다.

잠잠했던 남자 골프에도 깜짝 신인 우승이 나왔다. 올해 한국프로골프(KPGA) 코리안투어에 입문한 루키 이재경(20·CJ오쇼핑·사진)이 주인공이다.

이재경은 1일 경남 창원 아라미르 골프&리조트 미르코스(파72)에서 열린 우성종합건설 아라미르CC 부산경남오픈 마지막 날 4라운드에서 버디 5개와 보기 1개, 더블보기 1개를 묶어 2언더파 70타를 쳤다. 최종합계 19언더파 269타를 적어낸 이재경은 박성국(18언더파 270타)을 한 타 차로 제치고 10번째 대회 출전 만에 첫 정상에 올랐다. 우승 상금은 1억 원.

이재경은 2014년 최경주재단 골프 꿈나무 아마추어 선발전 1위를 차지한 뒤 그해 코리안투어 최경주 인비테이셔널에서 3위에 오른 유망주였다. 2015년부터 2년간은 국가대표를 지냈다. 지난해 2부 투어인 챌린지투어 상금 순위 2위 자격으로 올해 코리안투어에 올라온 그는 앞선 9개 대회에서 7차례 컷 탈락하는 부진을 보였다. 하지만 올해 신설된 이 대회에서 우승하며 올해 첫 신인 우승을 일궈냈다. 이재경은 10번홀(파4)에서 더블 보기를 범해 위기에 빠지기도 했지만 14번홀(파4) 버디에 이어 마지막 18번홀(파5)에서도 버디를 잡아내며 1타 차 우승을 지켰다. 이재경의 우승으로 올해 코리안투어에서는 11개 대회 모두 각기 다른 우승자를 배출했다.

주요기사

이재경은 “골프 선수로서 오늘 우승이 큰 전환점이 될 것 같다. 자신감과 내 골프에 대한 확신이 생겼다”고 말했다. 미국 진출을 꿈꾸고 있는 이재경은 이달 말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2부 투어인 콘페리 투어 큐스쿨에 응시할 계획이다.

이헌재 기자 uni@donga.com
#kpga 투어#이재경#부산경남오픈

당신이 좋아할 만한 콘텐츠


기사 의견

   

주요뉴스

1/3이전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