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골밑 에워싼 김상식호, 외곽은 구멍 숭숭
더보기

골밑 에워싼 김상식호, 외곽은 구멍 숭숭

정윤철 기자 입력 2019-09-02 03:00수정 2019-09-02 03:00
뉴스듣기프린트
트랜드뉴스 보기
농구월드컵 첫판 아르헨에 패배
라건아-이정현 분전했지만 3점포 17개나 허용 무너져
2일 10위 러시아와 2차전
한국 남자농구대표팀이 세계의 높은 벽을 절감했다.

한국은 지난달 31일 중국 우한에서 열린 국제농구연맹(FIBA) 농구 월드컵 조별리그 B조 1차전에서 아르헨티나에 69-95로 졌다. FIBA랭킹 5위의 강호 아르헨티나를 상대로 32위 한국은 고전을 면치 못했다.

라건아(199cm·사진)의 골밑 공격 등을 앞세워 2쿼터 한때 5점차까지 추격했던 한국이지만 외곽 수비가 무너지면서 아르헨티나에 ‘소나기 3점슛’을 허용했다. 미국프로농구(NBA)에서 뛰었던 간판스타 루이스 스콜라(현 상하이 샤크스)를 앞세운 아르헨티나는 17개의 3점슛을 성공시켰다. 한국은 라건아(31득점)와 이정현(15득점)이 분전했지만 나머지 선수들의 득점이 모두 한 자릿수에 머물렀다. 김상식 한국 감독은 “골밑 수비에 신경 쓰다 보니 리바운드(한국 49개, 아르헨티나 48개)는 밀리지 않았는데 외곽 슛을 너무 많이 내줬다. 두 선수(라건아와 이정현)의 득점만으로는 강팀을 꺾을 수 없는 만큼 2차전에서 다른 선수들이 분발해야 한다”고 말했다.


한국은 2일 오후 9시 30분(한국 시간) FIBA랭킹 10위 러시아와 2차전을 치른다. 1차전에서 탄탄한 조직력을 앞세워 나이지리아를 82-77로 제압한 러시아는 평균 신장이 199cm로 한국(195cm)보다 크다.

주요기사

주장 이정현은 “러시아가 아르헨티나만큼 강한 팀이지만 허망하게 지지 않고 끈질긴 농구를 보여주고 싶다”고 말했다.

정윤철 기자 trigger@donga.com
#농구월드컵#한국 남자농구대표팀#fiba#라건아

당신이 좋아할 만한 콘텐츠


기사 의견

   

주요뉴스

1/3이전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