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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일 행사장 찾은 시민들 “민간교류 계속돼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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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일 행사장 찾은 시민들 “민간교류 계속돼야”

신아형 기자 입력 2019-09-02 03:00수정 2019-09-02 0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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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엑스서 ‘축제한마당 인 서울’ 열려… 28, 29일엔 도쿄서 행사 예정
1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한일축제한마당 인 서울’ 행사에서 김덕수 사물놀이패와 일본 전통무용단 기쿠노카이가 함께 무대로 입장하고 있다. 신아형 기자 abro@donga.com
한일 무역 갈등이 장기화되고 있는 가운데 양국의 최대 문화교류 행사인 ‘한일축제한마당 인 서울’이 1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이날 오전 10시 행사장은 한복과 기모노 등 양국의 전통의상을 입은 시민들로 붐볐다. 기모노를 입고 행사장을 둘러보던 심하연 양(15)은 “같은 반 친구들이 ‘왜 그런 델 가냐’며 말렸지만 나라와 나라의 다툼이 국민끼리의 싸움이 돼선 안 된다고 생각해서 왔다”고 말했다.

행사장에 설치된 48개의 부스에선 참가자들이 양국의 음식문화와 전통놀이를 체험하고 관광 정보를 공유했다. 무대 공연 땐 김덕수 사물놀이패와 일본 전통무용단 ‘기쿠노카이(菊の會)’가 함께 입장했다. 한국의 아이돌 그룹 ‘네이처’와 일본의 보컬 듀오 ‘더슈퍼볼’은 축제의 피날레를 장식했다.

참가자들은 정치적 상황과는 별개로 문화적 민간 교류는 지속돼야 한다고 목소리를 모았다. 행사 운영위원장을 맡은 다나카 마사시(田中將志·69) 씨는 “한일 간 정치 상황이 좋지 않더라도 문화 교류만큼은 끝까지 지키고 싶다”고 밝혔다.

한일축제한마당은 2005년 한일 국교정상화 40주년을 기념해 열리기 시작해 올해 열다섯 번째를 맞았다. 28, 29일엔 일본 도쿄 히비야 공원에서 일본 측 ‘한일축제한마당 인 도쿄’ 행사가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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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아형 기자 abro@donga.com
#한일 무역 갈등#코엑스#한일축제한마당 인 서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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