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하철역~지역 명소~전통시장… 서울시, 1만보 걷기코스 6개 개발

  • 동아일보
  • 입력 2019년 9월 2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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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는 지하철역에서 출발해 지역 명소를 거쳐 전통시장에 도착하는 ‘시장 따라 소소한 걷기’ 코스를 만들었다고 1일 밝혔다. 시장 따라 소소한 걷기는 마포구청역 경복궁역 등에서 출발해 홍제천, 경의선숲길, 사직공원 등을 거쳐 포방터 황학동시장 등 전통시장에 도착하는 산책 코스다. 1만보 정도를 걷는 5.7∼7.5km짜리 코스를 6개 개발했다. 1개 코스를 걷는데 걸리는 시간은 2시간 반 정도다.

서울시는 이달 19일부터 다음 달 말까지 매주 목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1시까지 1코스씩 순서대로 6개 코스를 완주하는 걷기 모임도 운영한다. 첫 코스는 마포구청역 1번 출구에서 출발해 마포구청, 홍제천, 안산자락길, 서대문독립공원을 지나 영천시장에 도착하는 코스다. 산책을 마친 뒤 전통시장에서 점심식사를 하고 장을 보는 것도 가능하다. 카카오톡 플러스친구 ‘소소한걷기’에서 예약할 수 있다. 선착순 50명.

홍석호 기자 will@donga.com
#서울시#걷기코스#소소한걷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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