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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노예림, 포틀랜드 클래식 3R 선두…첫 우승 도전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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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9-01 11:34
2019년 9월 1일 11시 34분
입력
2019-09-01 11:34
2019년 9월 1일 11시 3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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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미교포 노예림(18)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캄비아 포틀랜드 클래식(총상금 130만 달러) 3라운드에서 단독 선두로 올라섰다.
노예림은 1일(한국시간) 미국 오리건주 포틀랜드의 컬럼비아 에지워터 컨트리클럽(파 72)에서 열린 대회 3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만 8개를 잡아내 8언더파 64타를 기록했다.
공동 4위로 3라운드를 시작한 노예림은 절정의 컨디션을 자랑하며 중간합계 19언더파 197타를 기록, 선두로 뛰어 올랐다. 16언더파 200타를 친 2위 해나 그린(호주)과의 격차를 3타로 벌렸다.
노예림은 올해 1월 프로로 전향했다. 그러나 LPGA 투어 자격이 없는 노예림은 월요 예선을 거쳐야만 LPGA 투어에 출전할 수 있다. 생애 첫 우승 도전과 함께 월요 예선 통과 선수로는 세 번째 우승을 노린다.
2번홀에서 버디를 잡은 노예림은 5, 6, 7번 홀에서 연달아 버디를 낚아 타수를 줄였다. 이후 타수를 줄이지 못한 노예림은 14, 15, 17, 18번홀에서 버디를 잡아 3라운드를 마무리했다.
한국 선수 중에서 허미정(30)이 가장 좋은 성적을 올렸다. 허미정은 버디 6개, 보기 3개로 3타를 줄여 중간합계 13언더파 203타로 공동 5위에 이름을 올렸다.
전날 무려 11타를 줄인 김세영(26)은 이날 1타를 잃어 11언더파 205타 공동 10위로 미끄러졌다. 박성현(26)도 공동 10위에 자리했다.
세계랭킹 1위 고진영(24)은 이날 이븐파를 기록해 7언더파 209타 공동 27위에 머물렀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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