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마르, 바르셀로나 유턴 무산… PSG 잔류로 가닥

  • 뉴스1
  • 입력 2019년 9월 1일 10시 0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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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 많고 탈 많았던 네이마르의 거취가 결국 파리 생제르망 잔류로 매듭지어지는 분위기다.

영국의 스카이스포츠는 1일(한국시간) “네이마르가 파리 생제르망에 잔류한다. 바르셀로나 복귀를 둘러싼 협상이 결렬됐다”고 전했다.

네이마르는 지난 2017년 여름 2억2200만 유로(한화 2959억원)라는 거액에 바르셀로나에서 PSG로 이적했다. 리오넬 메시의 그늘에서 벗어나 ‘1인자’에 오르겠다는 야망이 컸으나 부상과 부진 속에 기대에 미치지 못하는 플레이로 일관했다.

이런 와중 조금씩 이적설이 나오기 시작했고 스스로도 스페인 무대 재입성에 대한 의지를 피력해왔다. 급기야 올 시즌을 앞두고 바르셀로나 유턴이 급물살을 탔는데, 최종 결정은 파리에 머무는 것으로 가닥이 잡히고 있다.

결국 PSG의 높은 이적료 요구를 바르셀로나가 감당하지 못한 결과로 보인다. 외신에 따르면 바르셀로나는 이적료 1억5000만 유로(약 2015억원)에 이반 라키티치 임대를 포함하는 카드까지 내밀었으나 PSG는 받아들이지 않았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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