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당, 부산 이어 광화문서 집회…“文정부 규탄”

  • 뉴시스
  • 입력 2019년 8월 31일 05시 4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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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생·학부모 등 규탄사…가두행진도
장외집회 재개 후 두번째 광화문 집회

자유한국당이 오늘 부산에 이어 서울 광화문에서 문재인 정부 규탄대회를 이어간다.

한국당은 31일 오후 1시께 서울 사직공원 앞에서 ‘함께가자! 청와대로’ 장외집회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전날 한국당은 조국 법무부장관 후보자의 고향이자, 조 후보자 딸의 의학전문대학원 입시 및 장학금 의혹이 제기되는 부산대가 있는 부산 송상현 광장에서 장외집회를 진행했다.

이번에는 광화문에서 문 정부의 경제·안보·외교 위기의 총체적 책임을 묻는다는 계획이다. 황교안 대표와 나경원 원내대표의 연설이 끝나면 대학생과 대학생 학부모, 청년부대변인 등의 규탄사가 이어진다. 영상 상영이 끝난 뒤 청운효자동까지 가두행진도 예정됐다. 이날 집회는 한국당 유튜브 채널에서 생중계된다.

전날 황교안 대표는 부산 집회에서 “정말 이 정부는 경제와 안보를 망가뜨리는 최악의 정부 아닌가. 우리 사회 구석구석까지 망가뜨리고 있다”며 “그 이름 누구냐, 조국이다. 조국이 법무부장관감인가. 정말 나라가 망하고 있다. 문 정권은 이미 실패한 정권이다”라고 말한 바 있다.

한편 한국당은 지난 24일 광화문에서 4월20일~5월25일 이후 약 3개월 만에 장외집회를 재개했다. 오늘 집회는 지난 24일 이후 두 번째 광화문 집회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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