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예회복 나선 류현진, 스미스와 배터리…켈리와 선발 맞대결

  • 뉴시스
  • 입력 2019년 8월 30일 08시 4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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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현진(32·LA 다저스)이 시즌 13승 사냥에 나선다.

류현진은 30일 오전 10시40분(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피닉스 체이스필드에서 열리는 2019 메이저리그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 원정 경기에 선발 등판한다.

시즌 12승4패 평균자책점 2.00을 기록 중인 류현진의 시즌 13승 도전 무대다.

류현진은 명예회복을 노리고 있다. 꾸준한 활약을 펼쳤던 그는 최근 2경기에서 10이닝 15피안타(5홈런) 2볼넷 12탈삼진 11실점으로 흔들렸다. 올 시즌 처음으로 2경기 연속 패전까지 떠안았다. 유력 후보로 평가 받아왔던 사이영상 레이스에도 빨간 불이 들어왔다.

신인 포수 윌 스미스와 또 한 번 호흡을 맞춘다. 류현진은 올해 스미스와 배터리를 이룬 3경기에서 17⅓이닝 평균자책점 3.63을 기록했다.

다저스는 작 피더슨(우익수)-맷 비티(1루수)-저스틴 터너(3루수)-코디 벨린저(우익수)-A.J 폴락(중견수)-코리 시거(유격수)-스미스(포수)-키케 에르난데스(2루수)-류현진(투수)으로 선발 라인업을 구성했다.

류현진에 맞서는 애리조나는 케텔 마르테(중견수)-팀 로카스트로(좌익수)-에두아르도 에스코바(3루수)-크리스티안 워커(1루수)-윌머 플로레스(2루수)-애덤 존스(우익수)-닉 아메드(유격수)-카슨 켈리(포수)-메릴 켈리(투수)로 꾸려진 라인업을 내놨다.

선발 마운드에 오르는 켈리는 2015년부터 지난해까지 KBO리그 SK 와이번스의 에이스로 뛰어 국내 팬들에게도 친숙하다. 올 시즌 빅리그에 데뷔한 켈리는 9승13패 평균자책점 4.86을 기록 중이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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