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안타 2타점’ 최지만, 2G 연속 멀티히트 활약…탬파베이 4연패 탈출

  • 뉴스1
  • 입력 2019년 8월 30일 07시 3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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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지만(28·탬파베이 레이스)이 2경기 연속 멀티히트로 활약하며 팀의 4연패 탈출을 이끌었다.

최지만은 30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휴스턴의 미닛메이드 파크에서 열린 2019 메이저리그 휴스턴 애스트로스전에 4번타자 1루수로 선발 출전, 4타수 2안타 2타점 2득점 1볼넷을 기록했다.

2경기 연속 멀티히트 경기를 펼친 최지만의 시즌 타율은 0.256에서 0.259로 상승했다.

최지만은 2회초 첫 타석에서 좌중간 안타를 치고 출루했다. 이후 투수 보크로 2루까지 진루한 최지만은 트래비스 다노의 적시타 때 홈을 밟아 팀에 1-0 리드를 안겼다.

4회초 삼진에 그쳤던 최지만은 6회초 볼넷으로 출루했고 또 다시 다노의 안타로 득점을 올렸다.

6-6으로 팽팽하던 7회초에는 1사 2, 3루 찬스에서 타석에 들어섰다. 그리고 최지만은 상대 투수 크리스 데벤스키의 4구째 94.2마일 포심 패스트볼을 받아쳐 2타점 2루타를 기록했다.

최지만은 8회초 마지막 타석에서 중견수 직선타에 그쳤다.

한편 탬파베이는 휴스턴에 9-8로 승리하며 4연패에서 벗어났다. 탬파베이는 77승58패(아메리칸리그 동부지구 2위)가 됐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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