靑 신임 비서관 재산공개…법무 7억원, 여가 34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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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9년 8월 30일 01시 1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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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식 법무, 양천구 아파트 전세임차권 등 7억200만원
홍승아 여가, 방배동 아파트·유가증권 등 34억6100만원
권향엽 균형인사 12억7100만원…박영범 농해수 25억9000만원

지난 5월 임명된 김영식 청와대 법무비서관과 홍승아 여성가족비서관이 각각 7억200만원과 34억6100만원의 재산을 신고했다.

정부공직자윤리위원회가 30일 공개한 8월 수시 재산목록 공개 내역에 따르면 김 비서관은 전남 함평군 소재 토지(2400만원), 서울 양천구 신정동 아파트 전세임차권(5억3000만원), 경기 여주시 가남읍 복합건물(9000만원), 예금(1억1600만원), 채무(6800만원) 등 모두 7억200만원의 재산을 신고했다.

홍 비서관은 서울 서초구 방배동 아파트(9억8800만원), 경남 김해시 유하동 토지(4800만원), 예금(16억원), 유가증권(7억2900만원) 등 34억6100만원의 재산을 등록했다.

홍 비서관은 본인 명의로 한화생명(500주), 두산인프라코어(160주), 현대모비스(40주), 현대차(54주), 배우자 명의로 오스템인플란트(48주), 삼성전자(150주), 대한항공(113주), 에스피지(200주), 장남 명의로 에스퓨얼셀(166주), 현대모비스(23주), 현대오토에버(43주) 등의 주식을 보유했으며 매각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권향엽 균형인사비서관은 영등포구 신길동 아파트(6억7000만원), 예금(6억3800만원), 금융기관 채무(4000만원) 등 12억7100만원의 재산을 신고했다.

박영범 농해수비서관은 서울 용산구 신계동 아파트(6억2000만원), 예금(13억9600만원), 유가증권(1억4900만원), 사인간 채권(1억9000만원), 지역농업네트워크 출자 지분(2억600만원) 등 25억9000만원의 재산을 등록했다.

최근 청와대를 떠난 공직자들의 재산 내역도 공개됐다.

주현 전(前) 중소벤처비서관의 재산은 건물(81억8200만원), 예금(53억3300만원), 유가증권(18억8600만원), 보석류(500만원), 회원권(1억4600만원) 등 154억9600만원으로 집계됐다. 지난번 신고(148억6800만원) 때보다 6억2800만원 가량 재산이 늘었다.

주 전 비서관과 배우자가 소유하고 있는 서울 강남구 개포동 아파트(13억7600만원), 세종시 아파트(4억2000만원) 등의 가액이 상승했고 골프회원권(1억2000만원)도 가격이 올랐다.

조현옥 전 인사수석은 토지(3억3500만원), 건물(5억9500만원), 예금(2억7000만원) 등 지난번보다 2500만원 증가한 9억5400만원의 재산을 신고했다.

최재관 전 농해수비서관은 토지(1억4500만원), 건물(2억8400만원), 예금(2억200만원) 등 6억3200만원을, 임규숙 전 여성가족비서관은 토지(9400만원), 건물(4억8300만원), 예금(2억4700만원) 등 7억1400만원을 재산으로 신고했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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