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국 동생 전처, 공항서 출국하려다 제지…출금상태

  • 뉴시스
  • 입력 2019년 8월 29일 14시 4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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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씨, 국내 대형 항공사 차장 근무
이날 9시께 비행 스케줄로 중국행
출국금지된 사실 확인되며 저지돼
해당 항공사 "당분간 지상직 근무"

국내 대형 항공사에서 근무 중인 조국 법무부 장관 후보자 동생의 전처 조모(51)씨가 근무차 김해국제공항에서 해외로 출국을 하는 과정에서 저지된 것으로 확인됐다.

조씨는 국내 대형 항공사의 차장인 것으로 알려졌다.

29일 항공업계에 따르면 조씨는 이날 오전 9시께 김해공항을 출발해 중국으로 가는 여객기에 탑승하려다 출입국당국에 출국금지 사실이 확인돼 출국이 저지됐다.

이에 따라 해당 항공사는 조씨 대신 다른 승무원을 투입했다고 밝혔다. 또한 당분간 조씨를 지상직 근무에 투입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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