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년 신기술 전시-세미나 등 협력사에 기술지원

  • 동아일보
  • 입력 2019년 8월 30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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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그룹

현대자동차그룹은 자동차부품 산업의 발전이 곧 자동차 산업과 국가경제 발전의 원동력이라는 생각을 바탕으로 매년 협력업체들에 실질적으로 도움이 될 수 있는 동반성장 프로그램 운영에 집중하고 있다.

현대·기아차는 매년 협력사 기술개발 지원을 위한 신기술 전시와 세미나 개최, 해외 명차 비교 전시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구성된 ‘연구개발(R&D) 협력사 테크 페스티벌’을 개최하고 있다.

또 2010년에는 동반성장 선언을 계기로 ‘협력사 R&D 기술지원단’을 구성하고 2011년부터 본격적인 협력사 기술지원 활동을 벌이고 있다. 총 300여 명의 분야별 최고 전문가로 구성된 기술지원단은 협력사로 직접 찾아가 R&D 활동에 함께 참여하고 소규모 부품사에서 독자적으로 진행하기 어려운 다양한 분야의 시험이나 평가를 도와주고 있다.

현대·기아차는 협력사들이 적극적인 투자를 하기가 상대적으로 힘들 수밖에 없는 인력양성과 교육훈련에 대한 지원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고 있다.

고용노동부 및 협력업체와 공동으로 컨소시엄을 구성해 기술교육과 사이버교육 등을 실시하는 ‘직업훈련 컨소시엄’과 1·2차 협력사를 대상으로 소그룹을 구성해 합동 교육을 실시하는 업종별 소그룹 교육 등이다.

지난해 12월에는 경영환경 악화로 어려움을 호소하고 있는 중소 부품 협력사를 지원하기 위해 총 1조6728억 원 규모의 상생협력 프로그램을 마련했다고 밝히기도 했다.

이를 통해 협력사의 경영 안정화와 신기술 투자 등을 지원하는 ‘미래성장펀드’를 신규로 조성하고 협력사의 부품 R&D 및 양산 투자비 조기 지급, 중소·중견 부품업체 경영 안정화 긴급 지원을 위한 프로그램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김도형 기자 dodo@donga.com
#상생경영#기업#현대차그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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