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이재용 국정농단 오늘 운명의 날…대법 TV 생중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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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9년 8월 29일 10시 2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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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뉴시스
사진=뉴시스
박근혜 전 대통령과 최순실 씨,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의 국정농단 대법원 선고가 29일 오후 2시 TV로 생중계된다.

대법원 전원합의체는 이날 서울 서초동 대법원 대법정에서 박 전 대통령과 최 씨, 이 부회장의상고심 판결을 선고한다.

대법원은 사건의 중요성·공익성 등을 고려해 피고인의 동의 여부와 상관없이 생중계를 허용했다. 다만 법률심인 상고심에는 피고인 출석 의무가 없어 세 피고인이 법정에 모습을 드러낼 가능성은 크지 않다.

이날 재판의 핵심 쟁점은 삼성이 최 씨 딸 정유라 씨에게 제공한 말 3마리를 뇌물로 인정할지와 포괄적 현안으로 이 부회장의 경영권 승계 작업이 존재했는지 여부다.

한편 법원 중계 영상은 지상파와 종합편성채널, 페이스북, 유튜브, 네이버TV 등을 통해 생중계될 예정이다.

서한길 동아닷컴 기자 street@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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