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레이과학상 윤주영-이두성 교수

  • 동아일보
  • 입력 2019년 8월 29일 03시 00분


코멘트
한국도레이과학진흥재단이 제2회 한국도레이 과학기술상 수상자 및 과학기술연구기금 지원 대상자를 28일 발표했다.

과학기술상 기초부문에는 윤주영 이화여대 석좌교수(화학나노과학), 응용부문에는 이두성 성균관대 교수(화학공학)가 선정됐다. 윤 교수는 생체 내 주요 물질을 선택적으로 검출할 수 있는 형광 프로브(검출기기)를 설계하는 등 생체검출 분야 기술을 세계 수준으로 끌어올린 점을 높게 평가받았다.

이 교수는 생체의료용 고분자 기반의 나노입자와 생체주입형 젤을 개발하는 등 난치성 질환 치료 응용연구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수상자에게는 각각 상금 1억 원과 상패가 수여된다.

또 한국도레이과학진흥재단은 신진 연구자 4명을 선정해 매년 5000만 원씩 3년간 지원하기로 했다.

지원 대상자는 기초부문에 김희진 고려대 교수(화학)와 박정원 서울대 교수(화학생물공학), 응용부문에 김범준 KAIST 교수(생명화학공학)와 김정 인천대 교수(에너지화학공학)가 각각 선정됐다.

이번 시상은 올해 4, 5월 공모를 받아 전문가 심사를 거쳐 확정됐다. 시상식은 10월 31일 개최된다.
 
유근형 기자 noel@donga.com
#한국도레이과학진흥재단#도레이과학상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 추천해요

댓글 0

지금 뜨는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