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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리보다 ‘재정비’ 중점 롯데, “어린 선수들에게 기회 줄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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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리보다 ‘재정비’ 중점 롯데, “어린 선수들에게 기회 줄 것”

서다영 기자 입력 2019-08-28 18:21수정 2019-08-28 1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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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 공필성 감독대행. 사진제공|롯데 자이언츠

롯데 자이언츠가 미래로 시선을 돌렸다. 어린 선수들에게 성장 기회를 부여하며 다음 시즌의 초석을 다질 요량이다.

롯데 공필성 감독 대행은 28일 울산 문수구장에서 열린 LG 트윈스와의 홈경기 선발라인업에서 외국인 타자 제이콥 윌슨과 베테랑 채태인을 제외했다. 둘에게 휴식을 부여하려는 의도도 담겨 있지만 저연차 선수들이 경험을 쌓을 수 있도록 기회를 열어주는 데 방점이 찍혀 있다. 이날 한동희를 1루수, 강로한을 유격수로 새로이 선발 출장시키면서 신본기에게는 3루를 맡겼다.

경기 전 만난 공 대행은 “그동안 베테랑들에게 충분히 기회를 줬다. 이제는 어린 선수들에게도 기회를 줘야할 시기”라며 “앞으로도 젊은 선수들에게 점점 더 많은 기회를 줄 것이다. 잔여 시즌 동안 팀을 재정비하는 방향으로 갈 생각”이라고 밝혔다. 이어 “조심스럽게 내년 시즌을 구상한다면, 혹여 다른 감독이 부임하더라도 어린 선수들을 활용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준비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관건은 어린 선수들의 부담감 극복 여부다. 공 대행도 “다른 팀 선수들과 기량 차이는 크지 않다. 팀 성적과 상황에 더해진 심리적인 문제”라고 짚으며 “실수가 실점이 되고 팀 패배로 이어지다 보니 계속 부담감으로 남는다”고 아쉬워했다. 이어 “자신감은 결정적인 순간 위기를 넘겼을 때 찾아온다. 교육, 연습, 경기를 통해 부담감을 이겨내고 계속해 만들어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울산|서다영 기자 seody3062@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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