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부, 국방개혁 2.0 추진점검회의…부대개편 추가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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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9년 8월 28일 15시 5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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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경두 국방부 장관이 27일 서울 세종로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국무회의에 참석하고 있다. 2019.8.27/뉴스1 © News1
정경두 국방부 장관이 27일 서울 세종로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국무회의에 참석하고 있다. 2019.8.27/뉴스1 © News1
국방부는 28일 정경두 장관 주관으로 ‘국방개혁 2.0 추진점검회의’를 개최하고 총 42개 과제별 추진경과를 평가했다.

이날 오후 국방부 대회의실에서 열린 회의에는 정 장관과 박재민 차관, 실·국장, 각 군 참모차장 및 해병대 부사령관 등 군 주요 직위자와 방사청 관계관, 국방개혁자문위원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회의에서는 변화하는 상황에 맞는 부대구조 개편을 위해 2작사 예하 국지방공부대 편성 최적화, 경계부대 편성 보강 등을 추가적으로 검토·논의했다고 국방부는 전했다.

이와 함께 국방부는 육군 부대개편이 계획대로 진행될 수 있도록 예산을 반영하고 시설 재배치, 지자체와의 협력 등을 위한 노력을 지속하기로 했다.

아울러 지난 6월 북한 소형목선 상황 이후 해안·해상 감시 및 경계작전체계를 보강하기 위해 현장을 확인한 결과를 공유하고, 육·해·공군 현행작전부대의 완전성을 갖추기 위한 대책을 추가적으로 보완해 대비태세의 기반을 다져나가기로 했다.

또 국직부대 개편에 대한 의견을 수렴하는 등 그간의 결과에 대해 논의했다. 국직부대 개편은 각 부대가 부여된 임무를 가장 잘 수행할 수 있도록 조직을 최적화하기 위한 것으로 각 군별 전문성과 균형편성 강화, 민간인력 확대, 조직효율화, 합동성 강화, 적정 지휘범위 보장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추가 검토하기로 했다. 이후 내년 부대계획에 개편안을 반영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정 장관은 “국민들께서 우리 군의 국방개혁에 대해 깊이 공감하고 지지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소통을 병행해 나가야 한다”면서 “법령 제·개정 등을 통해 국방개혁 2.0의 추동력을 지속적으로 유지할 수 있도록 각별한 관심과 노력을 기울여달라”고 당부했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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