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5명 선발 미래핵심인재형 ‘1분 자기소개서’ 준비해야

  • 동아일보
  • 입력 2019년 8월 29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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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찬 입학처장
이찬 입학처장
수원대는 2020학년도 수시 모집에서 전체 입학정원의 64%인 1399명을 선발한다.

수시 전형은 크게 학생부 위주 전형과 실기 위주 전형으로 구분된다.

학생부 위주 전형은 △일반전형(550명) △학생부100%(255명) △미래핵심인재전형(305명) △국가보훈대상자(16명) △사회배려대상자(30명)로 구성된다.

일반전형, 국가보훈대상자, 사회배려대상자는 적성고사로 선발한다. 지원자는 국어와 수학 과목을 각 30문항씩, 60문항을 60분간 풀어야 한다. 문제 난이도는 전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의 70∼75% 수준으로 출제문항의 일정 부분은 EBS 교재와 연계해 출제한다.

이찬 수원대 입학처장은 “인문계와 자연계열의 배점이 다르기 때문에 자신에게 유리한 영역과 취약한 영역에 적절히 시간을 분배해야 한다”며 “적성고사 1문제당 학생부 성적의 1개 등급을 극복하도록 했기 때문에 학생부 부담은 덜어도 된다”고 말했다.

기존 학생부 일반전형에서 올해 이름을 바꾼 학생부100% 전형은 주요 교과목 학생부를 100% 반영한다. 지원 자격도 일부 변경됐다. 특성화고, 일반고(종합고) 전문계반, 대안 교육 특성화고, 마이스터고, 예술고, 체육고, 방송통신고, 대안학교(각종학교), 학력인정 평생 교육시설, 일반계고직업과정위탁생은 일반전형(적성), 미래핵심인재전형에 지원을 고려해야 하며, 검정고시 합격자는 일반전형(적성)으로 지원할 수 있다.

305명을 선발하는 미래핵심인재전형은 1단계에서 모집인원의 5배수를 선발하고 2단계 인성면접으로 최종 합격자를 뽑는다. 학업계획서 대신 1분 자기소개를 준비해야 한다. 자신을 잘 표현하면서 입학 의지를 충실하게 담는다면 합격할 가능성이 높다.

국가보훈대상자전형은 외국어학부 4명, 경영학부 4명, 바이오화학산업학부 4명, 건축도시부동산학부 4명을 선발한다. 사회배려대상자 전형은 만 15년 이상 재직 중인 군 부사관, 경찰, 소방직, 집배원, 환경미화공무원, 교도관 자녀에게 응시 자격이 주어진다. 3인 이상 다자녀 가구와 다문화가정 자녀도 신청할 수 있다. 원서 접수는 다음 달 6∼10일이며 서류 제출 마감은 다음 달 17일이다. 자세한 사항은 입학처 홈페이지에서 확인하면 된다.

이경진 기자 lkj@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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