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류에 교사추천서 폐지 면접은 블라인드로 선발

  • 동아일보
  • 입력 2019년 8월 29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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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수한 입학처장
안수한 입학처장
서울시립대는 2020학년도 수시모집에서 전체 모집인원(1812명)의 65.0%에 해당하는 1177명을 선발한다. 고른기회전형과 사회공헌통합전형을 포함해 학생부종합전형으로 727명을 선발하고 학생부교과전형 184명, 논술전형 142명을 뽑는다. 실기전형과 정원 외 특별전형도 있다.

학생부종합전형은 2019년 2월 이후 국내 정규고교 졸업(예정)자를 대상으로 하며 수능 최저학력기준은 없다. 1단계 서류평가(100%)에서 학부·과에 따라 2∼4배수를 선발하고, 2단계에서 서류평가(50%)와 면접평가(50%)를 함께 반영해 선발한다. 서류평가에서는 학교생활기록부와 자기소개서를 통해 지원자의 학업역량, 잠재역량, 사회역량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한다. 올해부터 교사추천서는 받지 않는다.

2단계 면접평가는 2명의 면접위원이 15분 동안 지원자 1인을 대상으로 종합적 사고력, 문제해결능력, 의사소통능력, 공적윤리의식, 제출 서류의 진실성 등을 평가한다. 올해도 지원자 성명, 수험번호, 출신고교명 등 신상정보가 평가에 영향을 미치지 않도록 블라인드 면접이 실시된다. 면접 때 교복을 착용할 수 없으므로 지원자는 유의해야 한다.

학생부교과전형은 학교생활기록부 교과 영역 100%를 반영하는데 전 학년 전 교과의 원점수, 평균, 표준편차를 반영한다. 지원자격은 2019년 2월 이후 국내 정규고교 졸업(예정)자 중 2020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응시자로 수능 최저학력기준이 있다. 인문계열은 국어, 수학(가/나형), 영어, 사회/과학탐구 중 3개 영역 등급 합이 7 이내, 자연계열의 경우 국어, 수학 가형, 영어, 과학탐구 중 3개 영역 등급 합이 8 이내이다.

논술전형은 고교 졸업(예정)자, 고등학교 졸업 학력 검정고시 합격자 또는 동등 학력 소지자 누구나 지원이 가능하다. 1단계에서 논술 성적으로 4배수를 선발한 후, 2단계에서 논술 성적(60%)과 학생부 성적(40%)을 합산하여 최종 합격자를 결정한다. 수능 최저학력기준은 없다. 전형 관련 상세 내용은 서울시립대 입학처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한우신 기자 hanwshin@donga.com
#대입수시#전략#서울시립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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