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CT 인프라 구축-개혁 통해 4차 산업혁명 시대 선도”

  • 동아일보
  • 입력 2019년 8월 29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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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정보통신공사협회

한국정보통신공사협회는 1971년 ‘한국전신전화공사협회’로 창립해 40년이 넘는 기간 동안 정보통신공사업계의 건전한 발전과 회원사 권익 보호에 매진해왔다.

현재 협회에는 1만여 개의 정보통신공사업체가 등록돼 있고, 9500여 개의 회원사가 가입돼 있다. 주요 사업으로 정보통신공사업 관련 법령 및 제도의 개선, 수급 영역 확대, 신기술 및 신공법 전파, 정부 위탁업무 수행, 정보통신기술인력 양성, 하도급 분쟁 조정, 정보통신 및 전기공사현장의 재해예방기술지도 등 제반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최근 정보통신기술(ICT) 관련 시장의 포화와 기업 경영부담에 따른 시설 투자 감소 등으로 시장 자체가 정체되고 있는 가운데, 협회에서는 4차 산업혁명을 기회로 도약할 수 있도록 미래 먹거리 창출과 사업 영역 확대를 위한 활동에 힘쓰고 있다.

정상호 한국정보통신공사협회 중앙회장은 “분리발주제도 공고화를 기반으로 정보통신공사업 수급 영역을 적극적으로 보호하는 방안을 마련하고 회원사의 수주 물량 확대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4차 산업혁명 시대 ICT 산업의 미래성장동력 발굴에 매진하고, 공사업 경쟁력 강화 및 대회원 서비스 품질 향상에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협회는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맞아 ICT를 기반으로 한 융합 시도가 광범위하게 이뤄지고, 이에 따른 정보통신 인프라 구축이 다양해질 것으로 보고 끊임없는 변화와 개혁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아울러 업계 발전에 걸림돌이 되고 있는 현재 법령 및 제도 개선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방침이다. 특히 설계·감리업무 수행 자격의 개선, 적정 공사비 확보, 불합리한 입찰 참가자격 개선 등을 위해 주력할 예정이다.

정 회장은 “능동적이고 체계적인 대처를 통해 회원사들의 권익 증진에 이바지하고, 정보통신공사의 전문성과 독립성을 더욱 공고히 해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정상연 기자 j301301@donga.com
#중소벤처기업#한국정보통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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