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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건, 美 국무부 차기 부장관으로 거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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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건, 美 국무부 차기 부장관으로 거론

이윤태 기자 입력 2019-08-28 03:00수정 2019-08-28 0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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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리번 부장관 러시아 대사 가능성 높아
비건, 대북협상 진전 없자 실망감
스티븐 비건 미국 국무부 대북정책특별대표(사진)가 차기 국무부 부장관으로 거론되고 있다고 26일 미 정치전문매체 폴리티코가 보도했다.

폴리티코는 이날 복수의 미 정부 고위 당국자들을 인용해 “대북 실무협상을 총괄해 온 비건 대표를 국무부 2인자 자리에 임명하는 방안이 진지하게 고려되고 있다”고 전했다. 존 설리번 부장관이 10월 초 공석이 되는 주러시아 대사로 옮겨갈 가능성이 높아지자 그 후임으로 비건 대표가 유력하게 검토되고 있다는 것이다.

차기 러시아 대사로 언론에 거론됐던 비건 대표는 일주일 전 “북한 문제에 집중하겠다”며 대사직을 고사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북한 비핵화 협상이 진전의 기미를 보이지 않으면서 비건 대표가 최근 동료들에게 대북특별대표는 ‘보람이 없는(thankless)’ 자리라면서 대표직에서 물러나고 싶다는 의사를 피력했다고 폴리티코는 전했다. 이에 대해 미 공화당의 한 외교정책 담당자는 “(비건 대표 입장에서) 북한과의 협상은 희망이 없다. 그들은 정상 간 만남만 원하지 그의 레벨에서 어떤 실질적 회담도 이뤄지지 않는다”고 전했다.


이윤태 기자 oldsport@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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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티븐 비건#미국 차기 국무부 부장관#대북협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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