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의 브랜드 가치가 전년 대비 다소 떨어졌지만 80조 원대를 유지하면서 국내 기업 중 압도적인 1위 자리를 지켰다. 27일 재계에 따르면 영국 브랜드 평가 전문 컨설팅업체 브랜드 파이낸스가 최근 발표한 ‘2019년 한국 기업 브랜드 가치’ 평가에서 삼성전자의 올해 브랜드 가치는 83조2000억 원으로 나타났다. 전년 대비 6.3% 줄었고, 브랜드 등급도 AAA+에서 AAA로 한 단계 떨어졌지만 2위 현대자동차(10조3000억 원)와 격차를 유지하며 1위를 굳혔다.
이번 조사에서는 SK하이닉스의 약진도 눈에 띄었다. 9조5600억 원으로 전년 대비 61.6% 늘어 지난해 10위에서 올해 4위로 뛰어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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