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르쉐 타이칸, 뉘르부르크링 노르트슐라이페 랩 타임 기록 달성

  • 동아경제
  • 입력 2019년 8월 27일 16시 1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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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르쉐는 전기 스포츠카 타이칸으로 뉘르부르크링 노르트슐라이페 서킷에서 처음으로 랩 타임 기록을 세웠다고 27일 밝혔다. 포르쉐 워크스 드라이버 라스 케른은 그린 헬로 알려진 20.6㎞에 달하는 전설적인 뉘르부르크링 노르트슐라이페 트랙에서 타이칸 프로토타입으로 7분42초의 랩 타임 기록을 세웠다.

포르쉐 엔지니어들은 시뮬레이터 초기 개발 단계부터 가상 레이스 트랙에서 타이칸의 성능을 테스트하고 평가할 수 있도록 뉘르부르크링 노르트슐라이페에서 주행을 시작했다. 테스트 목표 중 하나는 랩 타임 기록에 중요한 영향을 미치는 열 관리를 통한 전기 에너지의 효율적인 활용이었다.

타이칸은 다양한 기술적 특징으로 인상적인 레이스 트랙 성능을 보장한다. 사륜 구동 타이칸의 프런트와 리어 액슬에는 2개의 특별히 효율적인 전기 모터가 장착된다. 사륜 구동 및 견인력 제어 시스템은 기존 시스템보다 상당히 빠르게 작동한다.

통합형 포르쉐 4D 섀시 컨트롤은 모든 섀시 시스템을 실시간으로 분석하고 동기화한다. 혁신적인 섀시 시스템은 전자식 댐퍼 컨트롤 PASM을 포함한 3 챔버 기술의 어댑티브 에어 서스펜션뿐 아니라, 포르쉐 토크 벡터링 플러스(PTV Plus)를 포함한 전자 기계식 롤 스태빌라이제이션 시스템인 포르쉐 다이내믹 섀시 컨트롤 스포츠를 모두 포함한다. 리어 액슬 스티어링과 21인치 타이어도 특징이다.

타이칸은 전기차의 일반적인 400볼트 대신 800볼트 전압 시스템을 적용한 최초 생산 차량이다. 타이칸 주행 모드는 순수 전기 드라이브의 특성을 최대한 활용할 수 있도록 특별한 설정을 제공한다. 이와 함꼐 스포츠 플러[ 모드에서는 배터리 쿨링 및 히팅 전략이 최대 성능을 발휘하도록 조정된다.

동아닷컴 정진수 기자 brjean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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