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식당서 부부 흉기 찔려 사망…경찰, 용의자 추적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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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9년 8월 27일 11시 3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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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CTV에 찍힌 용의자의 모습. 뉴시스(부산지방경찰청)
CCTV에 찍힌 용의자의 모습. 뉴시스(부산지방경찰청)
부산의 한 식당에서 식당 주인 부부가 숨진 채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27일 경찰에 따르면, 지난 24일 오전 5시21분경 부산 남구 대연동 소재의 한 식당에서 부부가 숨져 있는 것을 아들이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

남편인 A 씨(62)는 식당 1층에 있는 안방에서 발견됐고, 아내 B 씨(57)는 식당 1층 주방에서 발견됐다. 두 사람 모두 현장에서 숨졌다.

경찰은 26일 부검을 실시해 두 사람이 흉기에 의해 숨진 것으로 확인했다. 사건 현장에선 범행도구로 추정되는 과도 등이 발견됐다.

현재 경찰은 50대 남성 C 씨를 용의자로 특정하고 강력팀 등 7개 팀을 동원해 추적 중이다.

윤우열 동아닷컴 기자 cloudancer@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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