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현우 사과 “욕설 적힌 바지 입어 죄송…인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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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9년 8월 26일 17시 4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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밴드 국카스텐의 하현우가 욕설이 적힌 의상을 입고 공연을 한 것에 대해 사과했다.

하현우는 25일 인스타그램을 통해 “오늘 바지에 불쾌한 글씨가 써 있었다”며 “나를 포함한 모든 직원이 미처 바지에 써있던 글씨를 인지하지 못했다. 다시는 이런 일 없도록 유념하겠다”고 전했다.

이어 “공연 보시다가 불편하셨던 분들 계셨다면 다시 한번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린다. 오늘처럼 의미 있고 행복했던 공연에 더 꼼꼼하게 신경을 썼어야 했는데. 여러분 오늘 너무 감사하고 또 죄송하다. 반성하겠다”고 거듭사과했다.

앞서 하현우는 이날 서울 성북구 고려대학교 화정체육관에서 열린 ‘컬러 오브 스테이지’ 공연에 참여했다. 그런데 하현우가 입은 바지에 ‘B****’라는 욕설이 담긴 문구가 적혀 있어 지적을 받았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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