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 측 “악플러 경찰 고소, 선처·합의 일체 없을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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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9년 8월 26일 16시 3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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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히트 엔터테인먼트 제공 ©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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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소년단 측이 악플러들을 고소했다.

빅히트엔터테인먼트는 26일 방탄소년단 팬카페를 통해 방탄소년단과 관련한 악성게시물 게시자 법적 대응 진행 상황을 공고했다.

빅히트엔터테인먼트는 “내부적으로 수립한 절차에 따라 방탄소년단과 관련한 악의적 비방, 허위사실 유포, 인신공격, 명예훼손 등 악질 행위에 대해 정기적으로 법적 대응을 실시하고 있다”며 “올해 상반기 중 확보한 게시물을 증거로 법적 절차를 진행 중이다”라고 알렸다.

이어 “사회적으로 용인되는 수준을 벗어난 악성 댓글, 게시물 등을 지속적으로 작성하거나 유포한 네티즌에 대해 명예훼손죄(정보통신망 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 제70조) 및 모욕죄(형범 제311조) 등의혐의로 서울남대문경찰서에 고소 조치를 완료했다”고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당사는 소속 아티스트를 모욕하고 명예를 훼손하는 행위에 대해 엄정 대응해왔으며, 선처와 합의는 지금까지와 마찬가지로 앞으로도 일체 없다는 점을 강조드린다”라고 밝혔다.

한편 방탄소년단은 월드투어를 마무리하고 이달 12일부터 멤버들 모두 활동 휴식기를 갖고 있다. 공식 장기 휴가 뒤, 오는 10월11일(현지시간)에는 사우디아라비아의 수도 리야드에 위치한 킹 파드 인터내셔널 스타디움에서 콘서트를 연다. 이어 10월26일, 27일, 29일 3일간 서울 잠실 올림픽 주경기장에서 ‘러브 유어셀프: 스피크 유어셀프’ 투어의 서울 파이널 콘서트를 개최한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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