숙명여자대학교 미래교육원 수강생 모집…食 관련 다양한 강좌 개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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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9년 8월 26일 15시 4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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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한 먹거리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미식 트렌드가 급변하면서 전문적인 지식과 경험을 쌓아 식음료 관련 전문가로 진출하고자 하는 이들도 늘어나고 있다. 이에 식음료 관련 강좌도 인기를 얻고 있는데, 전문 자격증 취득으로 관련 분야 진출을 공략하는 이들부터 건강한 식음료를 직접 제조해 일상의 활력을 얻고자 하는 경우까지 식음료 강좌를 수강하는 이유도 다양하다.

이런 이들을 위해 숙명여자대학교 미래교육원이 식음료 관련 다양한 강좌를 개설하고 남녀 수강생을 모집한다고 26일 밝혔다. 숙명여자대학교는 120년 전통의 세계 최고 요리학교로 통하는 프랑스의 르꼬르동 블루의 서울 캠퍼스 ‘르꼬르동 블루-숙명 아카데미’와 국내 유일의 대학 부설 ‘한국음식연구교육원’을 보유, 미식트렌드를 선도하는 교육기관이라고 강조했다.

숙대 미래교육원에 따르면 먼저, 2019년 서울 동작구청 대학 연계 프로그램으로 선정된 ‘식음료, 새롭게 알아가기’가 운영 예정이다.
또한 ▲민간자격증 과정으로는 와인소믈리에 자격증(2급), 홍차, 허브차 컨설턴트(2급), 디톡스주스&스무디 마스터(1급) 등의 음료 강좌와 음식강좌인 채식요리지도사(2급) 과정이 있으며, ▲최고경영자과정이자 음식 강좌인 미식문화최고위과정(4기) ▲1일 특강으로 운영되는 '영국식 케이크와 어울리는 티파티' 특강 등이 마련 돼 있다.

이 중 ‘와인소믈리에 자격증’은 와인 입문자 및 애호가부터 전문적인 와인 소믈리에 지망생을 대상으로 와인의 기본 사항과 전문적 지식을 배우는 과정으로, 별도의 시험을 통해 와인소믈리에 자격증 취득이 가능하다.

‘홍차, 허브차컨설턴트' 과정은 홍차와 허브차를 잘 이해하고 맛있게 우리는 법과 건강에 활용하는 법을 배워 티 카페, 티 샵, 차 회사 등의 취업에 도움을 받을 수 있으며, 여가를 즐기는 애프터눈 티파티 연출도 가능하다. 이어 ’디톡스 주스&스무디 마스터‘ 과정은 체내에 축적된 독소, 노폐물을 몸 밖으로 배출시켜 신체의 건강과 기능을 높이는데 도움을 주는 건강음료를 전문적으로 배울 수 있다. 건강에 관심이 많은 현대인들을 위한 과정이며, 전문지식을 쌓아 창업이나 전문강사로의 진출이 가능하다.

음식 강좌인 ‘채식요리지도사’ 과정은 전 세계의 다양한 요리를 채식으로 배우는 과정으로 가장 기본적인 요리법부터 비건 베이킹까지 두루 배울 수 있다. 특히 육류를 사용하지 않고도 다양하고 맛있는 채식 요리를 개발하고, 활용하는 방법을 체득해 채식 요리 셰프로도 발전할 수 있다.

미식문화최고위과정(4기)은 세계 최고 수준의 요리학교 르꼬르동 블루의 서울캠퍼스인 ‘르꼬르동블루-숙명 아카데미’와 국내 유일의 대학 부설 ‘한국음식연구교육원’ 등을 보유한 숙명여자대학교의 인프라를 바탕으로 운영되는 최고위과정이다. 다양한 분야의 경영인 및 사회지도층을 대상으로 최상위 미식문화 체험과 진정한 미식의 즐거움을 만끽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이와 함께 영국식 케이크와 어울리는 티파티 과정은 맛있는 홍차와 어우러지는 전형적인 영국케이크인 빅토리안 샌드위치케이크를 비롯해 영양 듬뿍 당근케이크, 스코틀랜드던디케이크 등을 활용한 1회 특강으로 오는 28일(수) 오전 11시부터 오후 1시까지 진행된다.

수강생 모집은 오는 31일(토) 오후 5시까지이며 최고경영자과정인 ‘미식문화최고위과정(4기)’은 9월 20일까지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강좌 신청과 관련된 자세한 내용은 숙대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하면 된다.

박해식 동아닷컴 기자 pistol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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