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靑 “26일 중 ‘조국’ 청문회 결론나야…기존 입장에 변화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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靑 “26일 중 ‘조국’ 청문회 결론나야…기존 입장에 변화없다”

뉴스1입력 2019-08-26 09:27수정 2019-08-26 0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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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국 법무부장관 후보자가 25일 서울 종로구에 마련된 청문회 준비 사무실로 들어서며 입장을 밝히고 있다. 2019.8.25/뉴스1 © News1

청와대는 26일 조국 법무부장관 후보자의 거취와 관련 “입장 변화는 없다”면서 이날 중에는 여야 간 조 후보자 인사청문회에 대해 결론을 내야 한다고 말했다.

청와대 핵심관계자는 이날 뉴스1과의 통화에서 ‘조 후보자에 대한 여론조사에서 부적합 응답이 높다’는 데에 “‘청문회를 통해 후보자의 말을 들어보자’는 입장에 변함이 없다”며 “오늘 중 여야 간 청문회 일정에 합의된 뭔가가 나오지 않을까 싶다”고 말했다.

앞서 여론조사기관 한국리서치가 KBS ‘일요진단 라이브’ 의뢰로 8월22~23일 전국 19세 이상 성인 1015명에게 설문조사를 실시해 25일 발표한 결과에 따르면 ‘조 후보자가 법무부장관 수행에 적합한 인사라고 생각하느냐’는 질문에 48%가 부적합하다고 응답했다. 적합하다는 응답 비율은 18%, 판단을 유보한다는 답변은 34%였다.


문재인 대통령의 8·9개각에 따른 국회 인사청문회 일정은 총 7명 중 4명이 확정(김현수 농림축산식품부·이정옥 여성가족부·최기영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후보자, 한상혁 방송통신위원장 후보자)됐다. 은성수 금융위원장 후보자, 조성욱 공정거래위원장 후보자 또한 조만간 청문회 일정이 확정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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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문회 일정이 여전히 미궁에 빠져있는 인사는 조 후보자 한 명 뿐이다.

여야는 인사청문회 형식을 두고 평행선을 달리고 있다. 자유한국당에서는 조 후보자와 그 일가의 의혹들을 꼼꼼히 살피기 위해선 ‘3일 청문회’를 열어야 한다는 입장이다. 청문회법에서는 인사청문회 기간을 최대 3일로 규정하고 있다.

반면 더불어민주당은 청문회법상 청문회 개최시한인 오는 30일까지 조 후보자 청문회를 끝내야 한다는 입장으로 한국당의 이같은 주장을 ‘시간끌기’로 규정하고 있다. 이에 따라 민주당은 이날(26일)까지 청문회 일정이 합의되지 않으면 27일부터 언론을 통한 ‘국민청문회’를 준비하겠다는 계획이다.

다만 나경원 한국당 원내대표가 3일이라는 기간을 탄력적으로 협의할 수 있다는 뜻을 밝히고 민주당 또한 최선의 방안은 ‘국회 청문회’라는 입장이라 협상 여지는 남아있다. 여야는 이날 조 후보자 청문회 담당 상임위원회인 법제사법위원회 간사 회동을 연다.

청와대 고위관계자는 뉴스1과의 통화에서 “여야 이견이 좁혀졌다는 말도 있지만 아직은 잘 모르겠다”며 “오늘까진 (청문회 일정에 대한) 결론이 나야 한다”고 강조했다.

조 후보자 또한 후보자로서 소임을 다하겠다는 의지가 여전히 강하다. 전날(25일) 딸의 특혜입학 논란에 “국민 여러분께 참으로 송구하다”며 고개를 숙인 조 후보자는 이날(26일) 검찰개혁을 포함한 두 번째 정책구상을 직접 발표한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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