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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백 소녀’의 안방 샷, 막을 자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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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백 소녀’의 안방 샷, 막을 자 없었다

안영식 전문기자 입력 2019-08-26 03:00수정 2019-08-26 0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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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인 임희정 정선 하이원오픈 우승… 최종 13언더 4타차 감격의 첫승
이번 시즌 KLPGA투어에 데뷔해 25일 하이원리조트오픈에서 첫 승을 거둔 임희정이 꽃잎 세례를 받으며 활짝 웃고 있다. KLPGA 제공
신인 임희정(19·한화큐셀)이 안방에서 활짝 웃었다.

25일 강원 정선 하이원CC(파72)에서 열린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하이원리조트 여자오픈(총상금 8억 원) 최종 4라운드.

대회장 인근인 강원 태백에서 태어나고 자라 이번 대회 코스 사정에 밝은 임희정은 3타를 잃었지만(버디 1개, 보기 4개) 전날까지 8타 차로 크게 앞선 선두에 나선 덕분에 최종 합계 13언더파 275타로 박채윤(9언더파)의 추격을 4타 차로 뿌리쳤다. 이번 시즌 KLPGA투어에 데뷔해 18번째 대회 만에 첫 우승이다. 우승 상금은 1억6000만 원.


그는 “생각보다 첫 승이 빨리 나와 너무 기쁘다. 챔피언조라는 중압감 때문인지 오늘 공격적인 플레이를 하지 못한 점은 아쉽다. 상금은 차곡차곡 모으고 있는데, 가족들이랑 해외여행을 가보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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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로써 이번 시즌 세 번째 ‘루키 우승’이 나왔다. 롯데렌터카 여자오픈의 조아연(19)과 넥센·세인트나인 마스터즈의 이승연(21)이 나머지 주인공 2명이다. 유해란(18)은 제주삼다수 마스터스에 초청선수로 출전해 우승 트로피를 안으며 새 얼굴 돌풍 대열에 가세했다.

3라운드까지 버디 17개를 잡고 보기는 단 1개를 기록했던 임희정은 이날 9번과 10번홀에서 연속 보기를 했을 때도 2위와 격차가 6타였다. 16번과 17번홀에서 또 연속 보기를 했지만 2위보다 4타나 앞섰다.

임희정은 신인상 레이스 4위(1160점)로 두 계단 올라섰고 이번 대회 공동 4위(6언더파) 박민지(326점)는 최혜진(317점)을 제치고 대상 포인트 선두에 나섰다.

한편 29일 강원 춘천 제이드팰리스GC에서는 시즌 세 번째 메이저 대회인 한화 클래식(총상금 14억 원)이 개막한다.

안영식 전문기자 ysahn@donga.com
#klpga투어#임희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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