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세인트루이스에서 총격사건, 8세 여아 사망… 3명 부상

  • 뉴시스
  • 입력 2019년 8월 25일 07시 2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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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내 고교 부근에서
가족단위 부상자 발생

미국 중부도시 세인트루이스에서 23일 저녁 8시(현지시간) 총격사건이 일어나 8살짜리 소녀 한 명이 숨지고 다른 3명이 총상을 입었다고 경찰이 발표했다.

이 총격사건은 시내의 한 고교 부근에서 일어났으며 아카데미 가에서 한 구역 떨어진 해럴즈 찹 셰이 레스토랑 바깥에서 싸움이 있었다고 ‘세인트루이스 포스트-디스패치’ 지가 보도했다.

존 헤이든 세인트루이스 경찰서장은 숨진 어린이가 저니 톰슨(8) 이며 가족과 함께 솔단 고교 부근에서 열린 풋볼 전시회를 구경하고 있었다고 말했다. 이 날 저녁 이 부근에서는 패싸움이 일어난 상태여서 경찰이 거리를 차단하고 보행자 등 사람들을 대피시키는 도중에 총성이 울리기 시작했다고 헤이든 시장은 설명했다.

경찰은 부상자들은 16세 남성 2명과 64세 여성이라고 밝혔다. 이 날 총에 맞은 사람들 가운데 2명 또는 3명은 일가족이라고 헤이든 시장은 말했다.

경찰은 현재 여러 명의 용의자들을 체포해서 조사 중이라고 말하고 있다.

【세인트루이스( 미 미주리주)= AP/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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