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준표 “美신애치슨 라인 우려에 만시지탄, 믿을 수 없는 文정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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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9년 8월 24일 15시 3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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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준표 전 자유한국당 대표.2019.8.14/뉴스1 © News1
홍준표 전 자유한국당 대표.2019.8.14/뉴스1 © News1
홍준표 전 자유한국당 대표는 24일 “미국이 한반도를 방위선에서 제외하는 신 애치슨 라인 우려를 게재한 것을 보고 만시지탄의 감이 들었다. 문재인 정권은 믿을 수 없는 정권”이라고 밝혔다.

홍 전 대표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오늘 아침 어느 보수 언론에서 사설과 칼럼으로 지소미아(한일 간 군사정보보호협정·GSOMIA) 파기를 북·중·러 사회주의 동맹 편입 시도 의혹(을 실었다)”며 이렇게 말했다.

홍 전 대표는 “친북좌파 문 정권이 들어 오면 미국이 대중국 봉쇄정책으로 일본, 대만, 필리핀, 베트남, 인도를 잇는 신 애치슨 라인을 긋고 한국은 제외 할 수도 있을 것이라고 지난 2년5개월 전 대선 때부터 작년 6월 지방선거 때까지 일관되게 나는 말해왔다”고 강조했다.

홍 전 대표는 “저들은 70년 한반도의 평화와 번영을 가져다 준 한·미·일 자유주의 동맹을 깨고 북·중·러 사회주의 동맹으로 들어가려고 할 것이어서 지난 대선 때 구호를 ‘자유대한민국을 지킵시다’라고 내건 것”이라고 했다.

홍 전 대표는 “작년 지방선거 때는 ‘나라를 통째로 넘기시겠습니까?’라고 외쳤지만, 대선 때는 그걸 색깔론으로 매도당했고 지방선선 때는 막말로 매도당했다”고 억울함을 피력했다.

홍 전 대표는 “안보는 아무리 조심해도 지나치지 않고 5000만 국민의 생명과 재산이 걸린 절대 과제”라며 “늦었지만 이제라도 그걸 알았다면 전국민이 나서서 그 해결책을 강구 해야한다”고 밝혔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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