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 양파 72톤 베트남 수출길 올라…23일 수출기념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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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9년 8월 23일 17시 2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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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부안군이 양파재배농가를 돕기 위해 부안마케팅영농조합법인과 함께 부안양파를 베트남에 수출한다. © 뉴스1
전북 부안군이 양파재배농가를 돕기 위해 부안마케팅영농조합법인과 함께 부안양파를 베트남에 수출한다. © 뉴스1
전북 부안군에서 생산된 양파가 베트남 수출길에 올라 재배농가에 도움을 줄 전망이다.

부안군은 23일 부안마케팅영농조합에서 권익현 군수, 임장섭 부안마케팅영농조합법인 대표가 참여한 가운데 수출기념식을 개최했다.

이번에 수출된 부안양파는 20㎏ 기준 3600망 총 72톤이다.

부안군은 전국적인 양파 과잉생산에 따른 가격 폭락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의 고민을 덜어주기 위해 그간 부안마케팅영농조합법인을 통해 해외 수출 방안을 모색했다.

부안마케팅영농조합법인은 매년 수박 등 신선농산물을 일본에 수출해 왔으며 수출국가 다변화 전략에 따라 올해 베트남 시장을 개척했다.

권익현 군수는 “과잉생산과 수입개방 등 다양한 요인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부안군 농산물의 소비·판매 위기를 수출시장 개척으로 극복해야 한다”며 “앞으로도 부안군 농산물의 우수성을 더 많은 세계시장에 알리고 해외에 지속적으로 수출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부안=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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