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현종, 2019 유스세계양궁선수권 결승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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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9년 8월 23일 13시 1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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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ㅣ세계양궁연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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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종(공주시청)이 22일 밤부터 23일 오전(한국시간)까지 스페인 마드리드에서 진행된 2019 유스세계양궁선수권 리커브 남자 주니어부(21세 이하·국가대표 상비군 출전) 준결승에서 터키의 신궁 메테 가조즈를 세트승점 7-1로 물리쳐 대회 결승에 올랐다.

김현종은 대회 8강에서 김필중(한국체대)을 물리치고 4강에 올랐다.

그러나 다른 궁사들은 다소 아쉬웠다. 이진용(조선대)은 4강에서 잭 윌리엄스(미국)에게 세트승점 2-6으로 무릎을 꿇어 동메달 결정전으로 밀렸고, 여자부에서는 장민희(인천대)가 4강에서 안나 파울라 바즈케스(멕시코)에게 세트승점 4-6으로 패해 동메달결정전에 나서게 됐고, 차송희(경희대)와 이가현(대전시체육회)는 각각 8강, 16강전에서 일찌감치 탈락했다.

카뎃부(17세 이하·국내는 중학부 3학년 선수들 중 우수자원 출전) 본선에서는 김제덕(예천중)이 4강에서 슛오프 2차 만점까지 이어지는 접전 끝에 중앙에서 화살이 약간 더 먼 것으로 판정돼 아쉽게 결승 진출에 실패했다. 조정우(광주체중)와 김명규(동진중)는 각각 8강과 48강에서 탈락했다.

여자부에서는 전도혜(대구체중)와 염혜정(부일중)이 각각 8강, 16강에서 밀린 가운데 장미(청주중앙여중)가 4강에서 바리 코말리카(인도)와의 슛오프 승부에서 패해 동메달전에 진출했다.

한편 단체전 16강~8강전에서는 리커브 주니어 남녀부와 카뎃 남녀부 모두 4강전에 진출해 메달권 진입이 가까워졌다.

남장현 기자 yoshike3@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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