靑 비서관 5명 교체…제1부속 비서관 신지연 임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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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9년 8월 23일 10시 2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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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지연 제1부속비서관, 김광진 정무비서관, 유대영 자치발전비서관, 이광철 민정비서관, 정동일 사회정책비서관(왼쪽부터). 사진=청와대 제공
신지연 제1부속비서관, 김광진 정무비서관, 유대영 자치발전비서관, 이광철 민정비서관, 정동일 사회정책비서관(왼쪽부터). 사진=청와대 제공
문재인 대통령이 23일 제1부속비서관에 신지연 제2부속비서관을 임명하는 등 청와대 신임 비서관 5명에 대한 인사를 단행했다고 고민정 청와대 대변인이 밝혔다.

신임 정무비서관에는 김광진 전 더불어민주당 의원, 자치발전비서관에 유대영 정무비서관실 선임행정관, 민정비서관에 이광철 민정비서관실 선임행정관, 사회정책비서관에 정동일 숙명여자대학교 경영학부 교수가 각각 임명됐다.

대통령을 가장 가까운 거리에서 보좌하게 된 신지연 제1부속비서관은 미국 변호사 출신으로, 법무법인 태평양, 삼성중공업 법무실, 김앤장 등을 거쳤다. 지난 2012년 대선 당시 문 대통령의 외신 대변인을 맡기도 했다.

문재인 정부 출범 이후 청와대에 발을 딛게 된 그는 해외언론비서관과 제2부속비서관을 역임했다.

19대 국회에서 활동한 초선 의원(비례) 출신인 김광진 정무비서관(38)은 청와대 비서관 중 유일한 30대다.

유대영 자치발전비서관(53)은 국민대학교 정치대학원 겸임교수와 국회의원 보좌관을 거쳐 대통령비서실 정무비서관실 선임행정관으로 일했다.

법무법인 동안 대표변호사, 민주사회를위한변호사회 사무처장을 거친 이광철 민정비서관(48)은 대통령비서실 민정비서관실 선임행정관을 지냈다.

정동일 사회정책비서관(50)은 대통령직속 정책기획위원회 국민성장분과 위원을 지냈다.

교체된 조한기 제1부속비서관, 김영배 민정비서관, 복기왕 정무비서관, 김우영 자치발전비서관, 민형배 사회정책비서관은 내년 4월 총선 출마를 준비할 것으로 보인다. 조한기 비서관은 충남 서산·태안, 김영배 비서관은 서울 성북갑, 복기왕 비서관은 충남 아산갑, 김우영 비서관은 서울 은평을, 민형배 비서관은 광주 광산에 도전한다고 알려졌다.

장연제 동아닷컴 기자 jeje@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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