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배구, 대만 3-0 완파하고 아시아선수권 4강 진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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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9년 8월 23일 05시 0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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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여자배구 대표팀 김연경이 22일 오후 서울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제20회 신한금융 서울 아시아여자배구선수권 대회’ 8강 라운드 대만과의 경기에서 득점에 성공한 후 기뻐하고 있다. 2019.8.22/뉴스1 © News1
한국 여자배구 대표팀 김연경이 22일 오후 서울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제20회 신한금융 서울 아시아여자배구선수권 대회’ 8강 라운드 대만과의 경기에서 득점에 성공한 후 기뻐하고 있다. 2019.8.22/뉴스1 © News1
한국 여자배구 대표팀이 대만을 꺾고 아시아선수권대회 4강 진출을 확정했다.

스테파노 라바리니 감독이 이끄는 한국은 22일 서울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9 신한은행 서울 아시아여자배구선수권대회 8강 라운드 E조 1차전에서 대만을 세트스코어 3-0(25-22 25-13 25-19)으로 완파했다.

이로써 한국은 예선리그 1승(이란전) 포함 2승을 기록, 이날 이란을 3-0으로 꺾고 역시 2승을 올린 태국과 함께 4강 진출을 확정했다.

대만, 태국, 이란과 E조에 속한 한국은 23일 오후 조 1위 자리를 놓고 태국과 맞붙는다.

이번 대회는 예선을 통과한 8개팀이 E조와 F조 2개조로 나뉘어 리그전을 통해 조 1, 2위를 정한 뒤 4강 크로스 토너먼트로 결승 진출 팀을 가린다.

한국은 이날 김연경(엑자시바시)과 이재영(흥국생명), 김희진(IBK기업은행) 등 베스트멤버를 내보내 초반부터 상대를 압박했다.

1세트에서는 다소 고전했지만 김수지(IBK기업은행)의 서브득점과 김희진의 공격에 힘입어 앞서나갔다. 2세트 역시 대만의 추격이 매서웠지만 김연경의 활발한 공격력을 빛내며 내리 세트를 잡는데 성공했다.

기세를 탄 한국은 3세트까지 따내며 경기를 마무리했다.

한편 한국은 이 대회 첫 우승에 도전한다. 대회가 한국에서 개최되는 것 또한 최초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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