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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열린채 시속 280km 질주… 日 신칸센 40초동안 ‘아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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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열린채 시속 280km 질주… 日 신칸센 40초동안 ‘아찔’

손택균 기자 입력 2019-08-23 03:00수정 2019-08-23 0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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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고속철 신칸센(新幹線) 열차가 출입문을 열어 놓은 채 시속 280km로 주행하는 사고가 발생해 국토교통성이 재발 방지 대책 마련을 지시했다고 NHK가 22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21일 오전 센다이(仙臺)역을 출발한 도호쿠(東北) 신칸센 하야부사 46호 열차를 몰던 기관사가 ‘9호차 오른쪽 문이 열렸다’는 비상 신호를 확인하고 미야기(宮城)현 인근 터널 안에서 시속 280km로 주행 중인 열차를 긴급 정지시켰다. 사고 당시 승강구 통로 등에 머물던 승객이 없어 부상자는 발생하지 않았다. 승무원의 현장 확인 작업을 마친 열차는 15분 후 운행을 재개했다.

카메라 영상 확인 결과 이 열차는 약 40초 동안 9호차 한쪽 문을 완전히 개방한 채 주행한 것으로 밝혀졌다. 열차 운영 주체인 철도회사 JR히가시니혼(東日本) 관계자는 마이니치신문과의 인터뷰에서 “열차가 센다이역을 출발하기 전에 청소 담당자가 문 개폐 장치를 수동 조작 모드에서 자동 조작 모드로 전환하지 않은 것으로 조사됐다”며 “이로 인해 기관사가 조작하는 문 개폐 자동 조작 장치가 작동하지 않아 주행 중 바람의 압력때문에 문이 열린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손택균 기자 soh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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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칸센#일본#일본 고속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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