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부 “11차 방위비협상 대표, 9월 중순 발표 예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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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9년 8월 22일 15시 4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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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중 개시될 것으로 예상되는 제11차 한미 방위비분담금 특별협정(SMA) 협상에 나설 새로운 대표가 추석 이후 내달 중순께 발표될 것이라고 외교부 당국자가 22일 밝혔다.

이 당국자는 이날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11차 협상 대표 임명 진행상황과 관련한 질문에 “내부적으로 검토가 진행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이 당국자는 “(새 협상대표가) 조만간 결정될 것으로 본다”면서 “이르면 추석 지나고 9월 중순께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미국 측은 이미 10차 협상 대표였던 티모시 베츠 국무부 방위비분담협상 대표의 후임을 내정한 것으로 전해졌다.

양국은 앞서 20일 서울에서 비공개로 기존 협상 대표였던 장원삼 외교부 방위비분담협상 대표와 베츠 대표간 회동을 실시한 바 있다. 11차 협상의 구체적인 일정과 회의 방식 등과 함께 양국의 개괄적인 입장을 교환한 것으로 알려졌다. 본격적인 협상 개시가 임박했음을 시사한다.

이 회동에 대해 정부는 “11차 협상을 앞두고 사전 협의 성격의 면담”이라고 설명했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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