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트시그널 시즌2’ 오영주, “몸매 비결? 운동+우유로 단백질 보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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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9년 8월 22일 14시 4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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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널A ‘하트시그널 시즌2’에 출연해 화제를 모은 후 윤종신이 대표 프로듀서로 있는 미스틱스토리와 전속계약 한 방송인 오영주가 최근 유튜브 채널을 통해 자신만의 몸무게 유지 방법과 운동법을 공개했다. 오영주는 집에서도 쉽게 따라할 수 있는 운동법은 물론 식단관리 Q&A까지 소개했다.

오영주는 “첫 직장 생활을 시작하면서 군것질도 많이 하고 밤늦게 많이 먹다 보니 군살이나 얼굴 살이 정말 빵빵하게 찌더라. 이대로는 안 되겠다 싶어서 운동을 시작했다”고 운동을 시작하게 된 계기를 밝혔다.

이어 “운동만큼이나 식습관도 중요하다. 체중조절을 위해 인스턴트 음식, 밀가루 등을 자제하고, 간식으로 우유를 챙겨 드시는 것을 추천한다”며 “배고플 때 우유를 마시면 금방 포만감을 주어 다른 군것질을 줄일 수 있다. 특히 운동을 마친 뒤에 우유를 한 잔 마시면, 운동 후 손실된 수분과 단백질 등의 영양소들을 채울 수 있고 근육량을 늘리는데 도움이 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오영주의 우유 사랑은 근거가 있는 걸까.

가정의학과 전문의 조애경 WE클리닉 원장은 “우유는 다이어트 시 부족하기 쉬운 단백질을 보충하는 효과가 있고, 특히 칼슘이 지방 축적 자체를 막아준다”며, “우유에 들어있는 지방산은 포만감을 주고 지치지 않게 해, 과식을 막아주는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굶어가면서 하는 무리한 다이어트는 스트레스를 쌓이게 하고, 장기적으로 건강에 더 좋지 않은 영향을 주기 때문에 평소 칼로리를 조절하여 섭취하고 꾸준한 운동을 병행한다면 건강한 몸을 오래 유지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다른 운동 전문가들도 요요현상 없는 건강한 체중감량을 위해서 꾸준한 운동과 단백질 섭취의 중요성을 강조한다. 작년 초 U-23 챔피언십에서 베트남을 준우승으로 이끈 박항서 감독이 선수들에게 쌀국수 대신 우유를 줬다는 일화는 유명하다. 우유 속 단백질이 근육 생성에 도움을 주고, 운동 후 근감소증을 막아주기 때문이다.

한편, 오영주는 얼마 전 공개한 ‘다이어트 운동 함께해요’ 영상에서 예쁜 힙라인을 만들 수 있는 운동법을 소개했다. 스쿼트, 교차런지, 워킹런지, 제자리런지, 힙쓰러스트, 레그킥 등 6가지 운동법을 순서대로 직접 시연하며 운동 포인트와 운동 횟수 등을 누구나 이해하기 쉽도록 설명했다.

오영주의 예쁜 힙라인 운동법 중 적극 추천한 ‘제자리 런지’를 소개한다.
■ 제자리 런지 운동법

a. 이전 제자리 런지 동작보다 양발의 보폭을 좁게 벌려준다.
b. 상체를 앞으로 많이 기울이고 뒷발의 뒤꿈치는 최대한 높게 들고 몸의 무게 중심은 앞발에 실어준다.
c. 뒤에 있는 발은 최대한 힘을 빼고 앞에 있는 발의 힘으로만 무릎을 굽혔다 펴준다.
d. 한 발 당 자율적으로 근육이 당길 때까지 한다. 오른발 왼발 한 세트씩 실행한다.

그밖에 더 많은 애플힙 운동법은 오영주의 유튜브 채널에서 확인할 수 있다.

박해식 동아닷컴 기자 pistol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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