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차, 영국서 공공부문 차량 조달 공급 확대

  • 동아경제
  • 입력 2019년 8월 22일 12시 1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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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용자동차는 영국에서 잇달아 공공부문에 특장차를 공급했다고 22일 밝혔다.

쌍용차는 최근 영국 도로교통공사 하이웨이즈 잉글랜드와 도로 정비차량 조달 공급 계약을 체결하고 렉스턴 스포츠(현지명 무쏘) 32대를 전달했다.

하이웨이즈 잉글랜드는 영국 내 고속도로 및 주요 도로 운영, 관리, 유지, 보수를 담당하는 기관이다. 이번에 공급된 렉스턴 스포츠는 북서부지역(10구역), 남동부지역(3구역), 중부지역(9구역)에서 도로 관리용 차량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하이웨이즈 잉글랜드 닉 해리스 운영책임자는 지난 5일 열린 차량 전달식에서 “무쏘는 우리의 업무 차량이 갖춰야 할 가성비, 신뢰성, 다목적성을 모두 충족시키는 만큼, 도로 네트워크 유지 및 고객서비스 향상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앞서 G4 렉스턴(현지명 렉스턴)은 주행성, 공간성 및 다목적성 등을 인정받아 지난 7월 영국 긴급이송 서비스 및 응급처치교육기관 아이엠티 메디컬 트랜스포트에 구급차 용도로 공급된 바 있다.

예병태 쌍용차 대표는 “해외시장에서 쌍용자동차 제품들이 일반 고객뿐 만 아니라 공공부문에서도 우수한 제품력을 인정받고 있다”며 “앞으로도 제품라인업과 전략적인 마케팅 활동을 강화해 다양한 판매통로를 확보하고 시장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동아닷컴 정진수 기자 brjean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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