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지역 초중고 학부모 97% “학교 청렴에 만족”

  • 동아일보
  • 입력 2019년 8월 22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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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지역 학부모 대다수가 학교의 청렴도가 향상됐다는 의견을 보였다.

21일 부산시교육청에 따르면 관내 초중고교 학부모 7081명이 참가한 설문조사에서 ‘최근 학교 현장이 청렴해졌는가’를 묻는 질문에 96.9%가 “만족한다”고 답했다. 지난해 같은 답변은 94.9%였다.

이번 조사는 6월 10∼17일 유레카 홈페이지를 통해 자발적인 참여로 진행됐다. 부산시교육청이 추진 중인 청렴 정책과 관련해 학부모 의견을 수렴한 뒤 개선 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조사다.

이번 조사에서 ‘학교의 청렴 활동이 청렴 부산교육 실현에 도움이 되는가’에 대한 질문에 학부모 96.7%가 “도움이 된다”고 답했다. 학부모들은 청렴도 향상을 위해 가장 중요한 요소로 △학교장 등 기관장의 실천 의지(29.2%) △주요 정책·사업 관련 정보의 투명한 공개(24.3%) △부패 행위자에 대한 엄중 처벌(18.9%) 등을 들었다.
 
강성명 기자 smkang@donga.com
#부산시교육청#학교 청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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