李총리, 양어수경 재배 스마트팜 방문…청년 농업인 격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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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9년 8월 21일 16시 1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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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낙연 총리가 만나CEA를 방문해 양어수경 재배방식을 살펴보고 있다.(이 총리 SNS)
이낙연 총리가 만나CEA를 방문해 양어수경 재배방식을 살펴보고 있다.(이 총리 SNS)
이낙연 국무총리는 21일 양어수경 재배방식(아쿠아포닉스·Aquaponics)으로 다양한 채소를 생산하고 있는 충북 진천군 소재 농업회사법인 ‘만나CEA’를 방문, ICT 기반의 스마트 농법으로 농업의 부가가치를 높이고 있는 청년 농업인들을 격려했다.

한국과학기술원(KAIST) 졸업생과 재학생 6명이 창업한 이 농장은 양어수경을 결합한 재배시스템을 개발해 채소류에 적용하고 있다. 이는 양어(aquaculture)와 수경재배(hydroponics)가 결합된 것으로 물고기 배설물을 배양액으로 활용하는 순환재배농법이다.

이 총리는 박아론 ‘만나CEA’ 공동대표로부터 아쿠아포닉스 원리와 농장시설 현황 등에 대해 설명을 듣고, 자체 개발한 양액제어시스템으로 재배 중인 스마트팜 시설을 참관했다.

정부는 스마트 농업을 혁신성장 선도과제로 삼고 스마트팜 청년 전문인력 양성, 실증단지와 혁신벨리 조성 등 스마트팜의 확산을 중점 추진하고 있다.

또 우리 스마트농업 모델이 중동, 중앙아시아 등 유망 시장에 진출할 수 있도록 연구개발과 국내외 실증을 적극 지원하고, 작물재배환경과 생육정보를 수집해 생산성과 품질제고에 활용할 수 있도록 농업 빅데이터 플랫폼 구축에도 속도를 낼 계획이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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