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공항 여름성수기 이용객, 하루평균 21만명 역대 최다

  • 동아일보
  • 입력 2019년 8월 21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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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 성수기 기간(7월 19일∼8월 18일) 인천국제공항 여객 수가 하루 평균 21만1000명을 나타내며 역대 최다 기록을 경신했다.

인천국제공항공사는 20일 올해 여름 성수기 특별 교통대책 기간 동안 654만1421명이 인천공항을 이용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하루 평균 여객 수는 역대 최다 기록이었던 지난해 설 연휴 기간(20만2080명) 규모를 넘어선다. 지난해 여름 성수기(2018년 7월 21일∼8월 19일) 19만9202명 대비 5.9% 증가한 규모다.

날짜별로 보면 8월 4일 하루 여객 수가 23만4017명으로 역대 최다였다. 이전 하루 여객 수 최다 기록은 올해 2월 2일 22만5249명이었다. 인천공항을 이용한 일일 여객이 23만 명을 넘은 것은 2001년 인천공항 개항 이후 처음이다.

인천국제공항공사 구본환 사장은 “앞으로 4단계 건설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해 인천공항을 연간 여객 1억 명이 이용하는 메가허브 공항으로 발돋움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이새샘 기자 iamsam@donga.com
#인천공항#성수기#여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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