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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총리 “경찰, 한강 ‘몸통시신’ 자수자 어이없게 대응…엄중조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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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총리 “경찰, 한강 ‘몸통시신’ 자수자 어이없게 대응…엄중조치”

뉴시스입력 2019-08-20 17:36수정 2019-08-20 17: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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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갑룡 경찰청장 불러 사건 전말 보고받아"
"재발방지책 시행 지시…국민 여러분께 송구"

이낙연 국무총리는 20일 민갑룡 경찰청장으로부터 자수하러온 ‘한강 몸통 시신 사건’ 피의자를 다른 경찰서로 보낸 사건과 관련해 “경찰이 어이없게 대응했다”며 “경찰청장에게 엄중조치와 재발방지책 시행을 지시했다”고 밝혔다.

이 총리는 이날 오후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한강 ‘몸통 시신’ 사건. 범인의 자수에 어이없게 대처한 경찰 당직근무자”라며 “경찰청장을 불러 사건의 전말을 보고받고 ‘국민이 납득할 만한’ 엄중조치와 세밀한 재발방지책 시행을 지시했다”고 말했다. 그는 “국민 여러분께 송구스럽다”고 덧붙였다.

피의자 A씨는 지난 8일 자신이 일하는 서울 구로구의 한 모텔에서 투숙객이 시비를 걸었다는 이유로 살해한 뒤 팔, 다리를 훼손한 시신을 한강에 유기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지난 17일 오전 1시1분께 서울 종로구 서울지방경찰청을 찾아가 “자수를 하고 싶다”고 밝혔으나, 청사 안내실 당직 경찰관은 “인근 종로경찰서로 가라”며 A씨를 돌려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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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이 자수 의향을 밝히며 경찰서를 찾아온 사람을 조사도, 인계도 하지 않은 채 보낸 사실이 지난 19일 뒤늦게 드러나자 “매뉴얼에 어긋난 대응”이라며 여론과 정치권의 질타가 쏟아졌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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