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니클로, 전 직원 유급휴가 보도에 “사실 아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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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9년 8월 20일 10시 2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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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뉴시스
사진=뉴시스
유니클로가 전 직원을 대상으로 유급 휴가를 검토 중이라는 보도로 논란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유니클로 측은 “사실이 아니다”라고 해명했다.

유니클로 관계자는 20일 동아닷컴과의 통화에서 “전 직원 대상 유급휴가는 전혀 사실이 아니다”고 강조하면서 “(유급 휴가를 언급한) 해당 보도는 유니클로 입장이 아닌 유통업계의 주장이다”고 밝혔다.

이어 “유니클로의 공식 입장은 유급휴가를 검토한 적이 없다는 것이다”고 말했다.

앞서 일부 언론에서 유니클로가 한국 소비자들의 불매운동으로 매출에 타격받자 전 직원을 대상으로 유급 휴가를 검토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불매운동으로 매출이 크게 줄어든 유니클로가 내부 논의 끝에 이처럼 결정했다는 내용이었다.

그러나 유니클로 측에 따르면 해당 보도는 오보였다.

한편, 국내 불매운동 1순위 기업인 유니클로의 매출은 급락했다. 국내 주요 8개 카드사의 유니클로 매출액은 지난달(6월 마지막 주~7월 넷째 주) 70.1%나 급감했다.


서한길 동아닷컴 기자 street@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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