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펜스 부통령 “中, 홍콩법 어기면 무역협상 가능성 줄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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펜스 부통령 “中, 홍콩법 어기면 무역협상 가능성 줄어”

뉴시스입력 2019-08-20 10:24수정 2019-08-20 1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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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크 펜스 미국 부통령은 19일(현지시간) “중국 정부가 홍콩의 법을 준수하지 않으면 미·중 무역협상 (타결) 가능성이 줄어들 것”이라고 경고했다.

CNN 등에 따르면 펜스 부통령은 이날 디트로이트 경제인 클럽에서 한 연설에서 이같이 밝혔다.

그는 “미국이 중국과 협상을 하기 위해서는 중국이 약속을 지켜야만 한다”면서 “그 이행의 시작은 중국이 지난 1984년 중·영 공동선언(홍콩 이양 협정)에서 ‘홍콩 법의 완전성을 존중하겠다’고 한 약속을 지키는 것”이라고 했다.


펜스 부통령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말했듯 홍콩에서 폭력적인 상황이 벌여지면 우리가 협상을 하기는 어 어려워질 것”이라고도 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전날 홍콩 민주화 요구 시위에 대해 톈안먼(天安門)사태 때와 같은 무력진압이 이뤄질 경우 미중 간 무역협상을 해치게 될 것이라고 경고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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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영 공동선언은 1997년부터 2047년까지 홍콩에 행정·입법·사법 자치권을 보장하는 ‘일국양제(一國兩制)’가 골자다. 하지만 친(親)중국 성향 홍콩 행정부가 사법제도의 불투명성 등을 이유로 범죄인 인도협약을 맺지 않고 있는 중국 등에도 범죄인을 인도할 수 있는 ‘송환법’을 추진하면서 일국양제가 흔들리고 있다는 목소리가 나온다.

펜스 부통령은 “미국 경제를 중국에 개방한 것은 중국에서 자유가 모든 형태로 확대되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이뤄졌다”면서 “그러나 중국은 지난 17년간 경제적, 정치적, 인권 측면에서 이를 따르지 않았다. 중국은 자유무역과 모순되는 정책을 계속 추구하고 있다”고 말했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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